주님 제가 본당에서 잠을 잔것까지 ,,,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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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8.13
레위기6장8~23
10~제사자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11~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12~제단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조용한 산속에 조그만 기도원의 처녀원장님이 계십니다
유명한 산속에 휴양지 근처이지만 기도원은 한적하고 조용합니다
처음에는 아버님과 함께 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혼자 계십니다
찾아오는 성도들도 별로 없고 원장님은 가끔 다른 교회에 설교말씀을 전하러 다니십니다
가끔 말씀을 들을때 자신의 처지에 대한 말씀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신앙때문에 또 말씀을 전하는 일이라지만 아무도 없는 산속에 여자 혼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를 느끼게 하는 것을 말씀으로 전할때가 있습니다
기도를 하다가 주님 제가 본당에서 잠을 잔것까지 기도시간으로 채워 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얼굴도 예쁘시고 정말 말 그대로 여자의 모습이신데 그때는 그저 산속에 혼자 사시는 그 분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몇 년전 여름 남편을 부추겨 바람 쐬러 가자고 그 곳에 같이 갔었습니다
원장님도 안계신 아무도 없는 썰렁한 기도원에 헌금을 놓고 오려해도 어디에 놓아야 할지
알수가 없어서 그냥 가지고 와서 원장님께 전해 주시라고 교회에 낸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그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그분의 사명인가 보다 했는데
제사장도 성도와 함께 몸을 부딪치며 살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홀로 높은 산속에서 처녀의 몸으로 기도생활을 하시는 그 원장님이 산속에서 내려오셔서
이 낮은 땅의 우리들과 함께 하시는 제사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만인 제사장 시대 라고 합니다
누구나 그리스도인라면 제사장의 역할을 하는 제사장이 되어야 겠지요
태우고 또 태워도 여전히 남아있는 죄들이 있습니다
태워서 재를 남기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피워 놓아야 할 불입니다
오늘도 입고 벗는 옷을 달리 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하고
온전한 태움으로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줄것만 있는 베풀것만 있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