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건제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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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8.12
속죄제와 속건제는 반드시 드려야 하는 의무제로서
죄를 지었을 때 드리는 제사입니다.
구분을 하면 속죄제는 하나님과 관계에서 범한 죄를 속함받는 제사이고,
속건제는 인간이나 성물에 대하여 범한 죄를 용서받는 제사입니다.
그래서 속건제는 배상의 성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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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하였거든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너의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수양을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성물에 대한 범과를 갚되 그것에 오분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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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물은 “구별하다. 바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봉헌된 예물을 말합니다.
물건이 거룩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범하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훔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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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물을 범한다는 것은 그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물을 가져갔던 바벨론 왕 벨사살은
그 성물을 가지고 술을 먹으면서 즐겼습니다.
그때 한 손이 나와 벽에 글씨를 썼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가볍다.”
그날 밤 벨사살왕은 메대의 침공을 받고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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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성물이 빼앗기는 것을 허용하기도 하십니다.
그렇게 되더라도 그것을 함부러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성물을 범할 때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고 이때 속건제를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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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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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이란 “지시사항”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성문화된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사람들을 얽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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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이 무엇인지 구분하여 지혜롭게 선택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간의 삶 자체가 선택입니다.
선택은 자유이지만 결과는 자신이 일생 감당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어긋나면 속건제를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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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치 못하여 범죄하되
곧 1)남의 물건을 맡거나, 2)전당 잡거나, 3)강도질 하거나 ,
4)늑봉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5)남의 잃은 물건을 얻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에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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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날에는 은행이나 귀중품 보관소가 없으므로
장기간 여행할 때 귀중품을 이웃에게 맡겼습니다.
나중에 돌아와서 달라고 했을 때 모른다고 거짓말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짓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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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당잡은 담보물을 횡령하는 것은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입니다.
서약이나 맹세의 증거로 준 담보물을
자신이 마음대로 처분해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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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웃의 물건을 강도질 하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 앞에서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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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웃의 물건을 늑봉하는 것도 죄입니다.
늑봉이란 “사기치다. 협박하다”는 뜻입니다.
폭력이나 거짓으로 사기를 쳐서 남의 소유물을 빼앗는 행위입니다.
협박당하는 자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힘이 없는 자들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은 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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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물건을 주워놓고도 그 사실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남의 물건을 주우면 주인에게 반드시 돌려주어야 합니다.
주인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면 주인이 나타날 때 까지
물건을 소중하게 보관을 해야 합니다. (신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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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자세하게 윤리적인 사항을 규정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살게 하려는 뜻입니다.
이것을 어기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속건제를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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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웃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이웃과의 관계에서 원망을 사고 욕을 먹으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은 잘못이라고 명벽하게 선언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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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건제의 규례는 이기적인 욕심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위탁받은 것, 주운 것, 담보 받은 것을 가로채는 것은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는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남을 배려하지 않고 내 욕심을 따라가는 것은 명백한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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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의 관계를 하나님은 주목하십니다.
이웃을 배려하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이웃과의 관계가 깨어지는 것을
죄라고 말씀하시고 거기에서 돌이키라고 하십니다.
그 길이 속건제를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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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들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오늘 이웃과의 관계에서 하나님 기쁘시게 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