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각 떠진 사랑, 각인된 사랑
작성자명 [백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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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8.11
-- 레위기 4:22-35 8/10 --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그 범한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만일 족장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수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그 수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속죄제는 제사장이 죄를 범했거나 족장이 범했거나 평민이 범했거나 이스라엘 온 회중 그 누구라도 죄를 범하였을 때 수많은 그것도 흠이 전혀 없는 수송아지, 수염소, 암염소가 죽어져야 했습니다. 온전히 죽어져 피를 쏟고 내장이 파열되며 기름들이 불살라 태워져야했습니다
1. 금령 중 하나라도
2.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3.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런데 금령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도대체 금령 하나라면 우린 수만, 수천만, 아니 셀 수 없을 정도의 흠없는 염소들을 찾아 나서야 했었고 나의 죄를 그 짐승에 전가하여 안수하고 죽여야 했습니다.
오늘 저는 <금령 하나라도> 라는 말씀 앞에 오금이 저리도록 가슴이 미어지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새벽기도 때 이 말씀을 주셔서 엄청 운 적이 있는데
오늘 또 통곡합니다~~~
우리가 알고 짓는 죄도 무지 많은데 부지 중에 짓는 죄까지 생각하니 무한대입니다.
이렇게 부지 중에 지은 죄까지 위해서도 피 흘리고 죽어지시며 각이 떠지는 주님을 생각하니 너무도 마음이 아프고 통회가 됩니다..
어제, 화가 나면 말을 함부로 하는 남편이 너무 싫다가, 안타깝다가, 시부모님 앞에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마음으로는 죄를 깨닫겠지만 진정 하나님 앞에 통회하고 사람들 앞에서 인정하는 모습을 못 보았기에 마음이 상했었는데 오늘 이 말씀 앞에 통곡합니다...
남편과 저는 족장(목자)인데 작은 목장을 이끌어 가기에 하나님 앞에 더 책임이 중하고
책망 받아 마땅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본이 되지 못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가 막힌 죄인을 위해서도 각이 떠지고 십자가에서 온전히 죽어지셔서 피를 쏟으신 주님 앞에 지금 이 시간 목놓아 감사 찬양 올립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성자 예수님께서 흠 없으신 어린 양의 모습으로 우릴 위해 너무도 지기 싫은 십자가 형틀 위에서 속죄제로 드려졌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막히고 감사할 일인지 말이 안 나옵니다...
우린 죄를 인식하지 못하고 깨우침을 받지 못하면 속죄제도 행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오지도 않고 진정한 회개가 있을 수도 없습니다.
죄가 깨달아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히브리서 9장--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그래서 도영이가 수고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죄를 보라고...
주일 지키지 못한 약속을 수요일 기도 시간에 늦게 와서
목사님의 기도소리만 들어도 어찌나 감사한지...
혹시 기도 소리를 들으면 옛 생각이 나서 돌아올까?
서울에 올라와서 친구 집을 전전하며 집에 들어오지 않는 도영이가 그래도 주일날
용돈이라도 받기 위하여 교회에 다시 온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교회 집사님들한테 인사 드리고 맛난 음식을 접대 받으며
또 다시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할지라도
나에게 죄가 중대한 만큼 은혜가 더욱 크게 느껴지게 하고
“주홍같이 붉을지라도”의 죄가 양털같이 희어진다는 말씀에 목놓아 울며 감사할 수 있으니
처절한 죄의 댓가를 치르더라도 주님의 은혜를 깨닫기만 한다면
그 주님의 사랑에 엎드려 통곡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공동체를 그리워하고 군대 때에 만나 하나님을 다시 찾아 갈급해질 수만 있다면
어떤 힘든 사건이 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도영이로 인하여 나의 죄를 보고 각이 떠지고 불살라지는 것들이 있음이 감사입니다
레위기를 통해 더 절절히 묻어나는 십자가 사랑이 절 울리고 그 은혜에 감사 찬양하게 합니다.
우릴 위해 각이 떠지고 피를 철철 흘리시기까지 죽어지는 그 사랑!
하나님의 아들임을 단번에 보여주실 수 있었지만 묵묵히 십자가에 달리신 그 사랑!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물고기와 악어와 하마를 다 품는 물처럼
그냥 품고 있으면 생육하고 번성하신다는 목사님 말씀처럼
겉으로 품는 것처럼 보이면서 뒤로 판단하는 저의 악함 때문에
각이 떠지고 제물로 불살라지시는 주님과 내가 하나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