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가루로 드리는 소제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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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8.07
소제는 히브리말로 ‘민카’이며 그 뜻은 “선물”입니다.
소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선물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소산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표현입니다.
교제를 위해 식사를 하듯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소제입니다.
번제가 예배에 강조점이 있다면,
소제는 하나님과 교제하는데 강조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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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 올 것이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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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는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드립니다.
“고운” 이라는 뜻은 “흔들다”라는 뜻입니다.
곡식을 빻아서 가루를 만들고 다시 채로 걸러야 고운가루가 됩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기 위해서는 고운 가루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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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욕심, 이기적인 욕망의 덩어리가 있으면 하나님과 바른 교제를 할 수 없습니다.
덩어리를 깨고 부수고 채에 넣어 흔드는 과정을 통해 가루가 됩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고난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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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 23:10)
욥은 고난을 통하여 고운 가루가 되었습니다.
욥은 고운 가루를 정금으로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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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부수고 으깨는 고난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당장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정금같이 된 나를 발견합니다.
그의 삶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고운 가루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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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은 찧은 곡식 얼마와 기름의 얼마와 모든 유향을
기념물로 불사를찌니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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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에 기름과 유향이 들어갑니다.
기름과 유향은 맛을 내고 냄새를 좋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은 맛있고 향기로와야 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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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은 감람유로 왕이나 선지자, 제사장을 세울 때 붓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이 그들과 함께 계심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고운 가루가 되어지기 위하여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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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소제물에는 모두 누룩을 넣지 말찌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찌니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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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에 누룩과 꿀이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누룩이 가루에 들어가면 전체로 퍼지고,
그로인해 반죽을 변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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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누룩은 악한 것, 죄를 상징합니다.
이것은 죄의 전염성이 누룩처럼 빨리 번져짐을 보여줍니다.
누룩이 삶에 들어오면 사람을 죄로 오염되어 변하게 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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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도 소제에서 금하는 것입니다.
꿀은 성경에서 많은 경우 좋게 쓰여집니다.
꿀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쾌락과 자기만족입니다. (잠 5:3, 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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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찌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찌니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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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에 있어서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이 소금입니다.
누룩이 변형시키는 재료라면 소금은 변형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소금을 넣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삶이
변하지 아니하는 제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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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8:19에 소금 언약이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언약을 말할 때 소금 언약이라고 합니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헌신과 사랑도 변치않는 소금언약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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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는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드려졌습니다.
이것은 끊임없이 드려야할 헌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제는 번제나 화목제와 함께 드리는 것입니다.
소제는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드리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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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가루가 되어 드려지는 소제처럼
나의 삶이 고운 가루가 되어 드려지기 원합니다.
기름과 유향을 넣듯 하나님께 향기가 되기 원합니다.
변치 않는 삶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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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운 가루가 되기 위해 몸살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