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사람의 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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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22
마 16:21~28
요즘 남편이 기다리는 전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면접한 회사에서의 연락입니다.
그 회사는 사장님이 믿는 분이기도 했고,
면접할 때 나름대로 말씀 적용도 해서 많이 기대를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마치고 난 후 느낌이 좋다는 말까지 했었는데 연락이 오지 않으니까,
다른 때보다 더 실망이 되는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저 또한 그런 남편을 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오늘 말씀은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시는데.
왜 이리 하시는지 하나님의 뜻을 지금은 확실히 모르지만,
이 십자가 잘 지라고 하시는데.
주여 그리 마옵소서... 하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렇습니다.
어찌 보면 남편 취직 시켜 주세요... 하는 기도는 사람의 일만을 생각하는 기도일 수 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우리 가정에 하실 일이 있으신 하나님의 일을 거스리는 기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 잘 지고 잘 견디게 해 주세요...주님의 뜻을 이루세요
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기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가 입으로는 되는데,
가슴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비로서 제자들에게 십자가를 가르치셨듯,
그동안 저도 많은 십자가를 가르침 받았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자기 십자가 열심히 지고 가는 지체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십자가 질 일이 오면,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여 그리 마옵소서...내 뜻을 이루어 주소서...이 고난이 내게 미치지 않게 하소서 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남편의 직장 문제를 통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는것.
이 일을 통해 우리 가족이 각자 회개하고 거룩해지길 기도하는 것.
이것이 오늘 제가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일 겁니다.
제가 원하는 사람의 일을 부인하기 원합니다.
이 십자가 잘 지기 원합니다.
저의 목숨을 구원코자 주님을 잃어 버리지 않기 원합니다.
이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주님과 바꾸지 않기 원합니다.
천하를 준다 해도 싫다 하지 않고 움켜 쥘 죄인입니다.
그래서 잃어 버려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잃어버릴 것들을 잃어버리기 원합니다.
지금 잃어버린 것들은,
훗 날 행한대로 갚아 주신다는 것을 믿기 원합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