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런 복을 구합니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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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21
마 16:13~20
어느 교수님은...
절대로 우리들교회에는 나오지 않겠다고 하신답니다.
그래서 주일이면 아내와 아이들을 교회 앞도 아닌...교회 근처에 내려 주시고,
자신은 근처의 다른 교회로 가신답니다.
아내가 우리 교회에 와서 말씀으로 살아나고,
자기 죄를 깨달아 그 힘들게하는 남편을 섬기게 되고,
아들도 일대일 양육을 받으며 점점 변화되어 가는데 남편 교수님만 그것을 모릅니다.
그 이유는,
목사님이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이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 그 교수님은 우리들교회에 오실 수가 없는 겁니다.
오실 수 없을 뿐 아니라,
가족이 살아나고, 세워지며, 양육 되어지는 것도 볼 수 없는 겁니다.
저는 그 교수님의 편견이 깨어지길 기도드립니다.
편견만 깨어지면 그 분은 누구보다 믿음 좋은 하나님의 자녀요, 남편과 아빠가 될 겁니다.
그리고 그 편견이 깨어지는 것이,
그 분에게 복이 될 것이기에 그것을 깨뜨려 달라고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그 교수님만 편견을 갖고 있을까요.
아마 지금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신다면,
저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할 겁니다.
각자가 갖고있는 기득권 및 고정관념과,
자신의 유익을 따라 배척할 겁니다.
여자목사님이라서 안되고,
교회 건물이 없어서 안되고,
학벌이 없어서 안되고,
출신이 좋지 않아서 안된다며 배척할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제자들에게,
그것도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고 물으십니다.
헤롯 빌립이 가이사와 자신을 기념하기 위해 화려하게 확장하고,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그 곳에서 신앙고백을 하게 하십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그 곳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은 초라해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화려함 때문에 초라하고,
그들의 불신앙 때문에 주눅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신앙고백을 하는 것은 더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무슨 복으로,
그 화려하다는 곳에서,
그 시대 메시야에 대한 편견을 깨고...
목수의 아들이요...나사렛 사람이었던...보잘 것 없는 예수님께,
아주 멋있는 신앙고백을 합니다.
저는 오늘 이 복을 구합니다.
저의 편견을 깨는 복을 구합니다.
가이사랴 빌립보 같은 나의 가장 큰 불신앙 위에,
나의 가장 큰 믿음의 고백이 세워지는 복을 구합니다.
내게 주신 기득권과 고정관념으로,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 복을 구합니다.
그것 때문에 눈이 가려져 내 앞에 계신 귀한 주의 종들을 몰라보는,
무지와 악을 행치 않는 복을 구합니다.
학벌로, 출신으로, 직업으로 편견을 갖고,
내 옆에 허락하신 작은 예수를 몰라보는 무지를 행치 않는 복을 구합니다.
힘든 환경에서도,
날마다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는 복을 구합니다.
이미 주신 복에 감사하는 복을 구합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지는 역사가 있고,
매고 풀수 있는 천국 열쇠를 주시기에...저는 오늘 이 복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