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신앙생활
작성자명 [황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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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14
저는 매일 갈등합니다.
이거 안해야 되는데…, 그리고 결심하곤 또 안됩니다.
가장 안되는 부분이 인정 받음에 대한 것과 생활 습관들입니다.
특히 생활 습관은 언제부터인가 멍하니 아무 생각없이 TV앞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고치기 위해 애를 써도 안되는 부분입니다.
큐티하거나 신앙관련 서적을 읽다 보면 하루에 자기관리를 위해 투자할 시간에 쫓기고
나이어릴 때도 공부하는 책을 보는 것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더 암기도 안되고 힘듭니다.
제일 마음 편한 것이 큐티하고 신앙서적보고 하는 것인데 그도 요즘 같은 경쟁시대에는
마음 편히 하기에는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학생들 수험준비하며 느끼는 조급함이랄까요. 하루의 시간을 정말 허비하지 않으며 보고
싶은 신앙서적도 마음대로 보고 자기 관리를 위한 시간도 할애하며 생활습관도 마음 먹은대로
바꾸고 싶습니다.
그래서 애를 쓰는 것이 일찍 자서 새벽에 시간확보하는 것인데
잘한 날도 있지만 일찍 일어나서 큐티는 하지만 다시 자버리거나 자고자 하는 시간에 못자거나
역시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많은데 오늘 말씀을 보니 니가 하려니까 갈등하니 갈등하지 말고 다 맡기라 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요한의 죽음을 듣고 배를 타고 빈들로 가셨는데 무리가 쫓습니다.
그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신다 했습니다
이제 요한도 죽고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다고 믿고 먹을 것도 없는 빈들로
다 버리고 걸어서 쫓아간 그들의 마음을 불쌍히 보신 거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신앙생활은 그런 무리와 같은 신앙일 것 같습니다.
당대 선지자였던 요한도 죽었으니 오직 예수님을 희망으로 무리지어 서로를 이해하면서
힘들지만 쫓는 기쁨으로 넘쳤을 것입니다.
또 같은 처지이니 얼마나 동류의식을 느꼈고 재미있었을까요
그리고 불쌍히 여기시고 오병이어의 기적까지 체험했으니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들이 한 일은 예수님이 어디로 가셨는지 알아 보고 #51922;아가기로 결정하며 걸어서
가야 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시의 시대상이 그렇게 쫓아 가는 것이 쉬웠는지 모르겠으나 5천명이나 되는
무리가 따랐다면 당시에는 각처의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생각했다고 봅니다
무리 속에는 생업을 버리고 간 사람, 바쁜 사람, 경조사 있는 사람 등등 많은 이유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그런 사정을 다 버리고 예수님만 보고 따랐던 것처럼
저도 예수님만 보고 쫓는 우리들교회 공동체에 묻혀서 갈등하지 않고 오늘을 즐겁게 누리며
주님을 쫓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