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잊혀지지 않는 사건...!!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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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13
도무지 잊혀지지 않는 사건...!!<마>14;1~12
도무지 잊혀지지 않는 사건이 있습니다.
가끔 생각나면 그 문제가 생각 난 그 자리에서 [회개]합니다.
장난삼아
재미삼아 했었던 내기의 헛맹세!
주님은 [도무지 맹세를 하지 말라] 하셨는데
그 때는 주님을 몰랐던 시절이요
그 때는 애굽에 있었던 시절이라 해서 죄의식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더군요.
17년 전에 고덕동 Y학원에서 단과 강의할 때
재수하는 어느 여학생이 수강생으로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의 열렬한 펜이었고
나는 그녀에게 학습에 대한 여러 가지의 상담과 조언을 해 주었었습니다.
그리고 진로, 진학에 관한 문제 뿐 아니라
삶과 생존의 문제 등 인생의 전반에 관한 대화도 진지하게 나누었었습니다.
그녀는 참으로 똑똑하고 많은 책을 읽은 해박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녀가 매우 뜨거운 열정을 지닌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 또한 그 당시는 예수 믿는 자에 대해 거칠게 말하는 핍박 자였기에
자연 나는 예수님을 믿는 자에 대한 안 좋은 소문만을 비방조로 말하였고
그녀는 이런 나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변을 토하곤 하였었습니다.
그때 그녀가 이런 말을 해 왔습니다.
‘내가 선생님의 수강생으로 있는 동안에 선생님을 기독교인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그래서 나도
‘네가 내 수강생으로 있는 동안에 너를 술꾼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그는 진지했지만 나는 농담 삼아 내기를 하였던 것입니다.
나는 그 내기가 그를 술로 실족케 만들겠다는 맹세를 하게끔 발전하게 되었고
나는 그를 열심히 술집(치킨과 맥주를 파는 곳)으로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끝내는
그녀를 술꾼으로 만들었고
그 해에 그녀가 목표로 했었던 대학을 또 실패하게 만들었었습니다.
참으로 나는 이토록 나쁜 선생이었습니다.
참으로 선생으로써의 자질이 매우 부족한 그런 교사였었음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그리고 더 나빴던 것은
그 후에 이 사건을 자랑삼아
술 마실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안주거리로 삼았었다는 사실입니다.
한 영혼을 어둠 속으로 내 몰고는 그것을 자랑삼아 안주거리로 떠들고 다닐지언정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죄질이 아주 나쁜 그런 죄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장난삼아 내기로 했었던 헛맹세에 묶여
천하보다도 소중하다는 한 영혼을 실족하게 만든 살인자였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그게 얼마나 크나큰 범죄라는 의식이 전혀 없었던 그런 죄인이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녀가 생각나는 것은
그 당시에는 그가 패배자요 내가 승리자였던 것처럼 비춰졌지만
그 사건 후 10년 만에 제가 주님께로 돌아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결국 그녀가 승리한 것입니다.
주님이 그녀를 전도자로 저에게 보내 주신 것을 지금은 압니다.
그리고 나를 아는 많은 분들이
내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기에 제가 오늘 십자가 그늘 아래에 있습니다.
아마 이 땅의 어느 곳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전도하려 했었던
(예전의 그 선생이) 지금은 예수 믿고 변하여 이렇게 열심히 QT하며
십자가에 꼭 붙어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래서 가끔은 그녀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회개하며 그 녀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 당시 그녀는
참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기에 술을 끊고 다시 제자리로 회복되었을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회개]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상처받은 그 영혼과 그 심령을 위해....]
그렇습니다. 주님!
그 때 그런 사건들로 지금 대하는 영혼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절실하게 느낍니다.
그 때 그 사건들의 교훈이
오늘 대하고 있는 영혼들에 대한 구원의 애통함으로 기도하게 만드는 근인이 되어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이제는 그런 헛맹세도 하지 아니할 것이며
이제는 그런 헛맹세에 묶이지도 아니할 것입니다.=아멘=
천하보다도 소중한 한 영혼의 구원도 귀하고
천하보다도 소중한 한 영혼을 실족하지 않게 하는 것도 귀한 일임을 믿습니다.=아멘=
그 일을 위해 <이레 공부방>이 도구가 될 것을 믿고 소망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