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S대 안보내겠나
작성자명 [박혜림]
댓글 0
날짜 2010.07.23
로마서11:1~12
잘못된 흐름 속에서도 순종하는 자들
몇달전 머리손질하러 미용실에 갔다가
수더분하게 생긴 미용실 원장님과
이런저런 수다를 떤적이 있습니다.
머리칼이 많이 상#54720;네, 매직한번 해요
애기가 덤벼서 파마 못해요, 애기 세례식 있으니 드라이나 이뿌게 해주세요
교회 다녀요?
네
난 성당 다니는데 솔직히 교회다니는 사람들 별로 안좋아해요 난
왜요?
손위 형님이 교회 엄청 열심히 다니는데 내가 병든 시어머니 5년 수발들동안
한번도 안와보고 연락도 없어요. 교회 할머니 아프시면 열심히 문병은 다니더만..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추도예배는 자기네서 하겠다는거에요.
추도예배 시간맞춰서 갔더니만 자기네 목사님 시간없으셔서 당겨서 벌써 드렸다는거에요.
어이 없어서 원~ 갔더니 예배 다 끝나고 과일 먹고 있더라구요.
교회에서 그렇게 열심히면 뭐해요? 인격이 안되어 있는데...
솔직히 그런 사람이 교회 다닌다고 하니까
교회 자체가 싫어져요
이쯤 되니 슬슬 열이 치받쳐 오르고
얼굴도 모르는 그 손위 형님이 원망스럽고
어떻게 해야 미용실원장님의 오해를 풀수 있을까 고민도 되고...
사실 세상 사람들이 교회다니는 사람중에
이상한 사람 많다면서 교회를 욕하는거 많이 들어봤는데요.
그렇게 치면 갈비집에서 양념갈비 2인분에 밥 한공기에
냉면 한그릇 뚝뚝 해치우는 스님도 봤구요~
성당에 신부님들 중에 담배와 포도주에 쩔어 있는 분들도 봤구요~
교회 다니면서 장로랍시고 목에 힘만 주고
목사님 내쫓을라 하는 분들도 봤구요~
사람보고는 교회고 성당이고 절이고 못 다녀요~
S대에 사이코 또라이 많다고 내 아들 공부 1등하는데
S대 안 보내시겠어요?
지방에 이름도 없는 전문대에 훌륭한 교수님 계시다고
전교 1등하는 내 아들 지방 전문대 보내실거에요? 하하
이건 아니잖아요~
하나님 말씀이 곧 생명이고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까 교회 다니면서
믿음 생활하는거지요.
머리 손질 다 마치고 미용실 나오면서 참~ 찜찜하고
답다~~~~압 하고 그랬었네요.
꼭 교회 다니는 사람중에 이런 저런 고약한 사람 많다며
교회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면서
성경은 읽어본적도 없으면서
마치 자신이 도덕군자인양 도덕심 양심 정의감 정직 운운하며
교회를 욕하는 사람을 참 많이 만납니다.
이럴땐 잠시 친절한 금자씨처럼 말해주고 싶습니다.
너나 잘하세요
ㅜㅜ
사실 반대겠죠. 그 말은 제가 들어야겠죠.
지금 이 순간 어딘가에서
아무개~? 걔 교회 다닌다매? 아이구 그딴애가 다니는 교회면
난 죽어도 안 나간다.
이런 말 하고 있을 사람... 몇 있을거 같습니다.
ㅜㅜ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욕먹이던 제가 지금은 좀 잘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예전.. 아주 오래전..
부어라 마셔라~ 하던 저를 알던 사람들이
잠깐이라도 기억상실증에 걸려 저를 잊게 해주세요ㅜㅜ
제가 하나하나 다 찾아다니며 내가 이렇게 변했노라 알릴수 없지만
그들이 어떤때 어느 곳에서라도 예수님을 꼭 만나서
후일에 천국에서 다 만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ㅜㅜ
하루하루 예수님 자녀답게 잘 살아야겠습니다.
모든 곳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 향기 전해지게 잘 살겠습니다.
저를 죄에서 건져내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