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작성자명 [미셀김]
댓글 0
날짜 2010.07.23
로마서 11:1-12
1절: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새벽부터 뇌우를 동반한 장대비가 열대야를 식힌다. 비는 소리가 있어 좋다.
예배당 문을 빠꼼이 열고 들어가는데 떳떳치 않다.
지난 5일동안 나의 실수에 집착하여 자꾸 자포자기의 늪에서 허우적 거린다. 아 좀 참을걸 이 못된 혈기. 한번 실족할 때마다 여태껏 쌓아온 기도 다 무너지고 다시 스타트 라인으로 돌아가서 경주를 시작해야 한다. 실족할 때마다 성령이 멀어지시는 영계의 법칙을 계속 체험하면서도 왜 나는 깨닫지 못하는가.
찬송도 신이 안나고, 기도가 이어지질 않는다. 시편 51편을 읽으며 중간 중간 회개 기도를 별 감동없이 한다. 제가 제대로 회개를 하고 있지 않군요. 회개도 마음먹는다고 할수 있는게 아니다. 주님 어떻게 회개를 할까요? 회개하고 돌아서서 또 같은 죄 회개한다. 용서를 받았는지 아닌지 몰라서이다. 주님이 진짜로 용서 하신들 제가 어떻게 알아챌까요?
찬송과 기도중 시편 37편이 떠오른다.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으심이로다. 이 구절을 반복해서 읽으니 마음에 감동이 물밀듯 밀려 온다. 아 내가 넘어졌지만 주님이 내 손을 잡아 일읕켜 주셨다는 거구나. 또 용서 해 주시는구나. 주님이 내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시는 모습이 느껴진다. 주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데 저는 어떻게 갚을까요.
한동안 회사가 예전처럼 바빴다. 넘 바빠서 사무실내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전화를 받고 한번에 대여섯가지 일을 처리하는 지경이었다. 이번주는 조용하다. 주님께서 내게 반성할 시간을 주신다. 주님과 더 교제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아니 절대로!
날 거룩하게 하려고 주 작성 하신일 그 누가 반대 하리요 곧 이뤄 주시리(찬 16)
주님이 날 자녀로 택하셨다는데 너 마귀 빵꾸똥꾸야, 네가 감히 어쩌겠어. 주님은 나를 세워주셨다. 너에게 안속는다. 당장 떠나갈지어다~
주님, 제 변변찮은 회개기도들으시고 또 손잡아 일으켜 주신다고 말씀하신거죠? 감사합니다. 연약한 저를 도우셔서 같은죄 반복하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