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되더라도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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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7.19
로마서 9장 19-29절을 보며, 이해가 안되더라도..를 묵상한다.
내 생각과 다를 때가 있다.
내 기분과 감정과도 같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공연히 입이 튀어나오고 심사가 불편해질 때가 있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어찌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겠느냐 라신다.
왜 이런 상황이 생겼습니까.
왜 이런 병을 얻게 하셨나이까.
왜 이런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게 하시나이까.
유독 왜 나만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나이까.
이렇게 비명을 지르고 싶을 때가 있다.
괴롭고 힘들어서 발버둥칠 때가 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또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겨라.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인정하고 존중히 여겨라.
이해가 안되더라도 인정을 하거라.
이해가 안된다고 해서 인정을 안하려고 하지 말아라.
이해되는 것만 인정하려고 하지 말거라.
이런 말씀을 듣는다.
다른 사람은 귀한 그릇인데 왜 나는 천한 그릇인지,
다른 사람은 큰 그릇인데 왜 나는 작은 그릇인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아름다운 그릇인데 왜 나만 못난 그릇인지..
그럴 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고,
그러니 불평말고 감사함으로 받으라신다.
이사야서 말씀으로 또 다독인다.
하나님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 다르며,
하나님의 길은 내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하나님의 길은 나의 길보다 높으며
하나님의 생각은 나의 생각보다 높다고 하는
55장 8-9절의 말씀을 되새긴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으로 나를 다스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내생각과 감정, 기분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맡겨드린다.
이해가 안되더라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뜻을 구한다.
오늘 하루도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하늘에서 이루신 아버지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또 두손을 모운다.
초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침부터 불볕더위가 예사롭지 않다.
더위 속에서도 생명수로 갈증을 느끼지 않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또 아버지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