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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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10
( 마태복음 13: 1 ~ 43 )
여성감독 이정향의
집으로...... 영화가 생각나네요
생활이 어려워진 엄마는
기차타고 버스타고
한참을 걸어들어가는 심심산골에
7살 아들 상우를 꼬부랑 외할머니께 던져두고 떠나갑니다.
도시 문명의 쫓기는 일상에 방치된
자기 밖에 모르는 뺀질뺀질한 미운 일곱살 손주녀석을
온유와 관용으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
제자훈련하던 꼬부랑 외할머니!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던 예수님께
바리새인이 (밖으로)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였고,
무리에게 말씀 하실때에
그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십니다.
가족의 부름에 오셨다가 화요일 /집에서 나가/ 저희들에게 비유를 베풀어 말씀하시고
금요일 오늘 /집으로 돌아오셔서/
저희들에게는 비유를 베풀어주시고
너희들에게는 물음에 말씀으로 응답하시는 주님!
저희는/ 회당에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지만
너희는/ 집으로..... 데리고 오셔서 제자훈련 하시는 주님!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께선
아들이요 하늘나라인 예수님과 장정인 제자들에게 식사 대접을 어떻게 했을까?......
라면을 끊이더라도
큰 가마솥이 있어야 할텐데 ^^* ....
건물마다 십자가가 세워져 있고
풍요로움속에 자라나 아프가니스탄, 우즈벡으로 선교차 나간 우리들 13명의 청년과
<새술은 새부대>에 설교하신 테이프에 감기에 홈빡 젖은 목소리로 외치시던
우리 김양재목사님께선 쉬지도 않으시고 이랜드에 가르치러가셨는데
오늘 하루는 집으로.....의 꼬부랑 외할머니가 되어
예수님과 우리 목사님, 선교하러 떠난 청년을 위해 따듯한 마음의 떡국을 끊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