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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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7.18
로마서 9장1~18
1~2~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니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3~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15~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자를 긍휼이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라고 하셨으니
목장예배시간에 남편의 엉뚱한 오해로 또다시 저에 대한 비판의 화살을 수없이 맞고
집에 돌아와 차에 혼자 앉아서 끊어오르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어서 발버둥을 치면서 통곡을 하면서 차라리 내가 죽는다면 남편에게 온전한 믿음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주일예배는 이제 포기하고 목장에 나가 주는것만도 감사하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남편의
말이 마음에 비수 처럼 꽂혔습니다
다시 생각해 봅니다
정말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예수믿기를, 교회가기를 재촉했던 나였나를,,,,
그냥 이런저런 잔소리 없이 나 편하게 예수믿으려고 그런것은 아닌가 하고 다시 생각해
보았지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복음이기에 좋은말씀이기에 나누고 싶고 같이 하고 싶은 마음뿐인데
남편을 구렁텅이에 몰아넣는 못된 마누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정말 서로 각자의 길을 가자고 당신이 하고 싶은 일 마음놓고 하고
나는 내가 가야할 길을 가겠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머릿속이 이런저런 생각들로 복잡했습니다
일대일 양육도 이번에는 하지 말자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자 이제 남편과 결판을
내야 할 일만 남은것 같아 어떻게 결판을 낼까 머리를 쥐어 짜보려는 순간
아~이것은 사단의 방해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책상앞에 몇시간씩 앉아서 하는 짓으로 돈을 벌면 엄청 벌었을 것이라고 따지는 남편의
모든 행동들이 나의 믿음을 내리려는 사단의 짓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육신청서를 작성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어제 낮에 시어머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꿈자리가 뒤숭숭하다고 하시길래 교회다니시면서
무슨 꿈 이야기를 하시냐고 핀잔의 말씀을 드렸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말씀하신
바울사도님의 심정이 절절히 마음에 다가 옵니다
오늘 아들이 우리교회에 갑니다
우리 가정에 예수의 씨를 심어준 아들인데
우리부부는 그 아들의 마음속에 있는 예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 아들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나 모릅니다
그 마음을 체휼시키시려고 남편이 제게 그러나 봅니다
지금의 내 마음의 아픔보다 더 아팠을 아들의 마음이었을 겁니다
저의 노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긍휼이 우리 가정에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불쌍한 저의 가정을 긍휼이 여겨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