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몸이 죽고 죽어 무엇이 될꼬하니,,,,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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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7.17
로마서8장31~39
31~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대적하리요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장마비가 어제 낮과 밤까지 내리더니 아침에는 흐리지만 시원한 바람이 살갖을 스칩니다
매일 말씀묵상을 하며 오늘은 어떤 적용을 할까 하고 생각하는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은 너무 쉽게 적용할수 있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인터넷 요금 고지서를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어제 고지서를 자세히 보다 보니 생각외로 많이 나온것 같아서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말도 다 들어보기도 전에 짜증섞인 목소리를 흘립니다
약정기한이 한달도 안 남았는데 무슨 인터넷 사업하는 사람인양 수선을 피우느냐고
극성을 부린다는 말투로 한방 때립니다
순간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가
남편이 불쌍한 마음이 들면서 눈물이 납니다
안그런 척 하지만 앞으로 살아나가야 할 일들과 육체적인 노동으로 힘이 드니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이 무슨 너그러운 말이 나오겠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남편의 맘 속에 예수님이 안계시기에 사랑이 꽁꽁 숨어있습니다
세상의 환난들을 이기지 못하고 숨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남편이 쏟아부으려는 질책의 말에도 저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겼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미운것보다 불쌍하고 이해가 되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하신 말씀처럼
남편의 마음에도 그리스도의 사랑이 부활되어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몸이 죽고 죽어 무엇이 될꼬하니
남편의 마음속에 예수의 씨를 심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퍼주는 사람 되게 하고 싶어
무한정 무한정 죽어야 하오리다
오늘도 줄것만 베풀것만 있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