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적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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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7.16
어제 지리산엘 다녀왔다.
모처럼 온가족이 모인 기회여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려고 지리산을 찾았다.
내가 즐겨가는 부춘리 토담농가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말씀을 전했다.
사람의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반드시 불행해진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 되어야 한다.
거룩이 목적이 되면 행복은 자연히 따라온다.
공부하는 목적도, 결혼하는 목적도,
가정을 꾸리는 목적도,
신앙생활하는 목적도,
그 모든 것이 거룩이다, 행복이 아니다.
거룩을 추구하면 행복은 따라오지만,
행복을 추구하면 불행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거라.
그렇게 강론하며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지리산에서,
아무도 없는 텅 빈 지리산에서 우리 가족만이 다소곳이 앉아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앞으로 그렇게 살자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묵상말씀은 로마서 8장 18-30절,
삶의 목적을 묵상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미리 정하셨는데,
그 목적은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함이라 했다.
거룩이다.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는 것,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
그게 바로 거룩이며 거룩하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부르셨다고 하신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거룩이다.
하루를 살더라도, 한 시간을 살더라도
이 땅에서 숨쉬고 먹고 마시는 모든 이유가 거룩과 연결되어 있다.
거룩하기 위해서, 거룩을 배우고 훈련하기 위해서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악하고 음란한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을 배우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하나님이 나를 택하신 이유, 세우신 이유를 이제 알겠다고 기도한다.
오늘도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 위해 중보기도해주심을 믿는다.
거룩한 생각, 거룩한 말, 그리고 거룩한 행동,
내힘으론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는 일들이지만,
그것을 연습하고 훈련하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금욜의 새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