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남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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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7.13
오래 전에 아이들에게 강아지를 사주려고
시골의 농가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 낯선 사람을 본 큰개가
짖으며 우리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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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하게 달려오던 큰 개가
우리 가족이 있는 곳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그 개의 목에는 줄이 달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줄에 묶여 있는 개를 째려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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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줄이 묶여 있는 사람을 봅니다.
더 이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한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갇혀 있습니다.
오히려 제한된 범위 안에서 안심하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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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율법이 사람의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줄 알지 못하느냐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났느니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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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에 매여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율법에서 벗어나면 끝장 날 것처럼 생각합니다.
율법의 짐에 눌려 일생을 살지만 그 안에서 안심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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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사는 여인이 있습니다.
남편이 살아있을 동안에는 남편을 떠나
다른 남자에게 가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벗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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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로 인해 율법에서 벗어났습니다.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했습니다.
더 이상 율법이 나를 주장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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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리스도께 속했습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유함의 법을 따라 삽니다.
이제는 율법에서 그리스도의 법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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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율법의 문자를 따라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새로운 마음으로 섬깁니다.
그로인해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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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삶의 기준,
내가 만들어 놓은 의의 기준,
내가 생각하는 기준에 갇혀 있습니다.
내가 만든 율법 속에서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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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을 벗을 때 자유합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 함을 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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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려 내 등에 있는 것들을 봅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것들을 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수레에 올라오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수레에 올랐는데 짐은 여전히 등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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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있는 짐을 내려놓고 살펴봅니다.
내가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짐이 있습니다.
염려로 상상 속에 만들어진 짐이 있습니다.
이미 지나가서 손댈 수 없는 짐들이 남아있습니다.
남의 짐까지 지고 있느라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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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짐들을 다 꺼내놓습니다.
이것들은 주님의 수레 칸에 옮겨 싣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짐들만 가져옵니다.
짐을 벗고 편안하게 나아갑니다.
주님을 신뢰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