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유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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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07
마 13 : 1 ~ 17
설을 지내고 나서 낙성대에서 관악산을 세 번을 올라 갔었습니다.
태극기가 꽂혀 있는 연주대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은 장관 입니다.
무역센타도 보이고, 요즈음 평당 3000 만원이 넘는다는 압구정동, 대치동 아파트들도
보이고, 남산 타워가 위용을 자랑하고, 걸어서 30분 거리에 사당역이 있고
공부 잘하는 한국청년들의 대표집촌인 서울대학교가 넓게 자리잡고 있고, 김포공항까지
강서일대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서울의 고층빌딩과 아파트들도 주님께서 재림 하시는날에는 풀무같이 흩어져
버릴것들입니다. 너무 집착하거나 미련을 갖지는 말아야 할것들 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는 정상에 올라서서 울 며느리가 선물한 에니콜 핸드폰으로 눈에 들어오는
올라왔던 산자락을 쭉 찍어 보면서 회개의 불기둥을 그려 보았습니다.
전번까지는 낙성대에서 올라갔던 코스대로 다시 내려 갔는데 어제는 정상까지 갔다가
계속 산을 넘어서 사당쪽으로 내려 왔었습니다. 사당쪽이 훨씬 가까웠습니다.
낙성대쪽은 평지에도 집이 별로 없는데 사당쪽은 언덕빼기까지 집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사당쪽은 개발을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낙성대쪽 공기가 훨씬 상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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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4년 10 월 24 일 우리들교회에 처음와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 다음주일에는
김양재 목사님께서 출타를 하셨고 대신 단동병원장이신 박세록장로님께서 말씀을 전하셨
습니다.
저는 박장로님의 북한선교에 관한 저서를 두권 다 읽었기 때문에 당시에 은혜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실제 인물을 보니까....
오후 예배도 장로님께서 인도 하셨고 예배후 누구 나와서 할말이 있으면 하라고 해서
제가 나갔습니다. 제가 원래 쑥기가 없어서 그런 자리에 잘 안나가는편인데 그날은
저도 모르게 손을 들고 나가서 제 소개를 5분 정도 간단히 했는데 사회자가 너무 길게
하지 말라고 하셔서 김이 약간 샜습니다.
제 신상이 좀 복잡해서 그것을 다 얘기 하려나 싶어서 그러셨나 봅니다. 그뒤부터 저는
혹시나 저를 소개할때는 30초 이상을 안넘기고 되도록 빨리 내려왔었습니다.^^
그리고 그후 김혜자권사님이 쓴 꽃으로도 때리지마 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었는데
그중에서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 남자 어린아이들이 날마다 먹을 물을 긷기 위해서
서너 시간을 걸어서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줄줄이 걷는 사진과
먹을 음식이 없어서 들에 있는 풀을 뜯어 먹어서 입이 새파란 풀색깔로 물들어 있는
아프카니스탄의 어린 소녀가 저의 마음에 각인이 되어 왔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거의 1년 동안 저의 기도에 등장해서 눈물을 빼곤 했는데
오늘 우리들교회 청년들 13명이 우즈베키스탄 / 아프카니스탄 -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이들중에서 3 명이 저에게 기도 요청을 해 왔는데 13 명 전체 청년들을 위하여 중보할
마음을 주십니다.
복음의 방향따라 제가 기도하는 지역이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북한과 이스라엘 (7개 지역)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러시아까지 추가 됐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3 일만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모습 그대로
재림 하셔서 심판하실 날이 닥아오고 있습니다. 안믿는 사람들도 말세라고 합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 하기를 원하시는 주님께서는 참으로 오래 참으셨습니다.
그주님께서 우리에게 영혼 구원을 위해서 많은것을 주실수도 있고 많은것을 요구할수도
있을것 입니다.
허다한 무리나 큰 무리에게는 천국비밀을 아는것을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들에게만 천국비밀을 비유로 말씀 하시고 잘 모르는것은 풀어주셨습니다.
결국은 천국비밀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마당만 밟고 #51922;겨나서 슬피울며 이를
갈수도 있을것 입니다.
모든 비유가 그렇듯이 있는자는 넉넉히 누리고 없는자는 그 있는것도 다 빼앗겨 버립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비밀은 듣고 보아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제가 25 년의 신앙생활을 했지만 그랬습니다.
설교를 듣고 성경을 보면서 다 알고 깨닫는것 같았지만 저는 실패자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저를 소경이고 귀머거리라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똑똑 했기 때문 입니다
저는 제가 건강한 신자인줄로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제 심령이 강퍅 했기 때문에
말씀의 결실을 맺지 못하고 사단의 훼방을 받을 꺼리만 제공하고 살았습니다.
일곱 번의 사업 실패와 이혼과 사별, 자녀의 가출로 좌절 속에 있을 그때에 저의 교만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탐심의 죄패를 써서 십자가에 매어 달았습니다.
그 모든 것이 내 죄였습니다.
그제야 나의 문둥병과 중풍병이 보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한번만 망해도 잘도 깨닫고
주님을 만나는데 저는 그렇게 넘어지고 자빠지고 코도 머리도 온몸이 만신창이가 돼도
또 표적을 구 했습니다.
꼬집어도 감각도 없고 몽둥이로 맞아도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반복 되자 무기력
자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야 제가 무엇을 구해도 안되는줄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뜻이 아니었기
때문 입니다.
나의 죄패를 보므로 내 죄를 대신 져주신 예수님을 볼수가 있습니다.
말씀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보입니다.
내 눈이 예수그리스도를..... 말씀을 ..... 보고 들음으로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이제 말씀이 저를 데리고 다니시기를 기도 합니다.
나의 삶은 나도 몰랐던 주님의 비유였습니다.
그러나 그 비유를 하나씩 깨닫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것은 내가 100% 죄인
이라는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