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으로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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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04
오늘은 직장 동료들과 인제군에서 개최하는 빙어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걱정을 했는데 햇볕이 내리쭤여서 그다지 춥지는 않았습니다.
얼을 속에 낚시를 내려놓고 줄을 팽팽하게 내려놓자 찌가 움직여 당겨보았더니 조그마한 빙어가 올라왔습니다.
항상 낚시를 할 때면 느끼지만 순례의 길에도 적당한 긴장감이 필요합니다.
다람쥐가 쳇바퀴 돌듯이 빨리 달려가는 세월 속에서 자연을 벗하며 하나님이 주신 창조의 솜씨를 느끼는 것도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아이들은 공부하느라고 바쁘고 자매도 뒤치다꺼리 하느라고 바쁜데 나 혼자 놀러 다닌 것 같아 가족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더욱더 잘 하고자 합니다.
<그는 그 손이 에서의 손처럼 털이 많으므로 야곱인 줄 모르고 그에게 축복하려고 하였다.>(창27:23절)
오래 전에 어느 목사님의 설교에서 이삭이 축복을 받으러온 사람이 야곱인 줄 알았다는 내용의 설교를 정황을 설명하면서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그저 단순하게 말씀하시는 대로만 믿고자 합니다.
과거에 나는 은근히 잘난체하려고 이상한 부분들을 발췌해 가지고 장로님이나 목사님들에게 질문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모습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는 것은 중요한데 그것이 호기심이나 채우며 자신을 드러내는데 사용한다면 어리석은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성경말씀을 그저 단수하게 알고 믿고 싶습니다.
어리석고 부족한 나의 지혜와 지식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자 합니다.
성경이 말하지 않는 부분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점들은 정중하게 목사님들에게 여쭈어보고 성령님께서 깨우쳐주시도록 기도하며 생활을 하렵니다.
<“내 아들의 냄새는 여호와께서 축복하신 밭의 냄새와 같구나!
하나님이 너에게 하늘의 이슬을 주시고 네 땅을 기름지게 하시며 너에게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주시기를 원하노라.
수많은 민족이 너를 섬기고 모든 나라가 너에게 굴복하며 네가 네 형제들의 주인이 되고 네 친척들이 너에게 굴복하기 원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 원하노라.”>(27~29절)
♬ 너는 담장너머로 뻗은 나무 가지의 푸른 열매처럼 하나님의 귀한 축복이 가득히 넘쳐날 거야
너는 어떤 시련이 와도 능히 이겨낼 강한 팔이 있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와 언제나 함께 하시니
너는 하나님의 사랑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 나는 널 위해 기도하며 네 길을 축복할꺼야
너는 하나님의 선물 사랑스런 하나님의 열매 주의 품에 꽃 피운 나무가 되어줘 ♬
야곱의 축복의 노래는 우리 팀에서 올해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노래의 가사처럼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팀과 팀원들 모두에게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우리 교회, 우리 집, 권선구청, 버드네 노인복지회관, 수원여고, 수원중, 매교노인회관, 아브라함팀, 수기회, 수직연, 8남전도회, 미자립교회 지원선교위원회, 은파선교회, 페이버스 재단, 우리 가족들 모두에게도 야곱의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서 리브가는 이삭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헷 여자들 때문에 사는 것이 지긋지긋할 지경인데 만일 야곱이 이 땅의 헷 여자와 결혼한다면 내가 무슨 낙으로 살겠습니까?>(46)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축복과 고난에 대하여 생각이 교차되었습니다.
이는 동전의 양면인 것 같습니다.
나는 오늘 말씀을 이렇게 다시 썼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삭이 야곱에게 게시된 축복을 알았고(25:23)리브가도 알았으므로(롬9:12) 부부가 기도하며 논의를 하여 야곱에게 축복을 하여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물론 육신의 장자인 에서에게는 그 대신 물질을 많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대제사장의 역할은 동생인 야곱이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두 형제가 서로 의좋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를 선택하고 축복해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이왕 선택되었으니 복된 자리에 저주하는 것입니다.
그 곳이 비록 힘이 들고 어려운 곳일지라도 주님이 원하시는 길이라면 가야하는 것입니다.
그 곳이 어떠한 곳이든지 주님이 계신 곳이 축복된 곳입니다, 할렐루야!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