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 간 시아버지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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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03
마 12 : 14 ~ 21
광주에서 명절 마지막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아들과 며느리가 함께 볼 영화를 고르는데 투사부일체가 당첨 되었습니다
왕의 남자나 나니야 연대기는 할머니께서 보시기가 그렇고 웃고 오자는 차원에서 선택......
대사나 구성이 모자란듯 했으나 소기의 선택 목적을 달성 했습니다.
첨단쪽 영화관 규모가 얼마나 큰지 서울 극장가를 뺨치게 발전한것이 놀라웠습니다.
본관에 별관까지 있고 1관에서부터 6관까지 각기 다른 개봉영화를 상영하고 있어서 가히
광주를 자칭 문화수도라고 했던 선전문귀가 많이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올해로 86세신데 아주 오랜만에 극장을 가셨습니다. TV가 여러채널이 나오
기 때문에 극장에는 안간다고 하셨는데 우리끼리 갔으면 서운할뻔 하였습니다.
울 어머니께서는 예수 잘 믿는 아들이 어째 이리도 힘들게 사는지... 항상 염려 하시며 매일
아들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으십니다. 아들이 잘 되는것이 소원이라시는 어머니께.....
저는 광주에 갈때마다 신앙 점검을 합니다.
어머니 !! 지금 돌아가셔서 천국문에 이르면 어떻게 여기 왔느냐고 물을텐데 뭐라고
대답하실거죠 ? 그러면 울 어머니께서는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돌아가셔서 그 은혜로
왔다고 대답을 하십니다. 할렐루야 !!
어머니께서는 저보다 1년쯤 먼저 신앙을 가지셨는데 천주교를 다니십니다. 그래서 기도
하면서 개종을 시킬려고 했지만 안되었고 복음을 확실하게 전하고 광주에 갈때마다 확인
하고 또 확인 했었습니다. 예수님만이 생명 입니다.
이틀을 온 가족이 함께 지내고 떠나 오는날 터미널을 향해서 승용차로 가다가 커피#49574;을
안내하라고 했더니 어버지께서 서울 가시는것을 보고서 산부인과 병원을 갈 예정인데
오전 진료 시간이 지나면 2시간을 기다렸다가 가야한다는 말에 그럼 같이 가자고 했고
우리는 함께 산부인과 병원을 갔었습니다.
결혼 직후에 며느리가 임신한줄 알았는데 그때는 상상 임신이었고 이번에는 약국테스트는
합격을 했고 병원은 처음 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 며느리가 산부인과 병원을 가는데 아들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들이 많이 오신다는 엔젤병원을 갔는데 온통 배부른 산모들과 보호자인 젊은 남편들
만 있었고 .... 할아버지 후보는 단 한명도 안보였습니다.
며느리가 의사 선생님께 들어가고 얼마후 아들도 불려서 들어갔고 .... 임신 6주차 라고
합니다. ㅠ ㅠ ㅠ
육아수첩에 사진이 3장 첨부 되었는데 아기의 심장부위가 찍혀 있어서 그것을 보는 순간이
구체적으로 할아버지가 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만난것은 < 예수님 > 때문 이었습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 사랑해서 결혼
했고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선물로 < 예수씨 >를 주셨습니다.
결혼 직후부터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기를 기도 했지만 전화로 듣는 며느리의 임신 소식보다
현장에서 확인 되는 생동감 넘치는 좋은 소식 이었습니다.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이들 부부와 아기를 축복하는 기도를 < 예수님의 이름 > 으로
올려 드렸습니다.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향기로웠습니다. 며느리에게는
당연히 포도쥬스를 시켜주었고 커피는 냄새만 맡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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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논쟁을 하고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율법 위반자로 규정하고 예수와는 동일 건물에
있기도 꺼려해서 나갔습니다.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셨는데 바리새인들은 악을 꾀하여 예수님을
죽일 생각을 합니다.
주님께서는 죽기 위해서 이땅에 오셨지만 죽는 시간도 장소도 모두 주님께서 결정 하십니다
바리새인과 대적들이 두려워서 자리를 떠나신것이 아니라 아직 때가 되시지 않았고 이루실
사명이 남아 있어서 그 자리를 피하셨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 하신바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했지만 성령부음을 받으신
예수께서 공의를 행하시고 계셨기 때문에 ( 예를 들어 병자를 고치심 ) 이방들은 그의
이름을 바라게 된것 입니다.
행위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용하는 도구로써, 고난받는 종으로써 예언한 메시아가
예수님 이십니다. 나의 택한 종이란 내가 붙드는 나의 종이라는 뜻 입니다.
내마음에 기뻐하는바 나의 사랑하는자로다는 표현은 이미 예수께서 세례 받으실때에 하늘
에서 들려왔던 소리로써 예수께서 하나님의 만족과 인정과 축복을 동시에 받고 계시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이신 성령을 주신다는것은 곧 그를 통해서 하나님 자신께서 활동을
하신다는것 입니다.
즉 예수의 말씀과 사역에 초월적인 권위와 능력을 부여한것이며 이같은것은 곧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 했음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저는 주님의 겸손을 날마다 말씀묵상을 통해서 배우고 자기부인을 통해서 성령
께서 저를 당신의 도구로 쓰실수 있도록 내어 드려야겠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소망이며 // 생명 입니다.
의식과 전통 보다는 사랑이 먼저 임을 깨닫고 믿음의 계보가 저의 가족사에 계속 되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