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이며 이방인입니다.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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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30
오늘은 창세기 22장부터 23장을 묵상하였습니다.
‘내가 내 이름으로 맹세하지만 네가 이처럼 하나밖에 없는 네 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므로 내가 너에게 한없는 복을 주어 네 후손을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게 하겠다.
네 후손들이 그 원수들을 정복할 것이다.’(22:16~17) 라는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아들이삭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증거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을 보여주는 산 기록입니다.
그런데 이제 아브라함은 이제 이삭을 포기해야 합니다.
얼마나 모진 시험인가!
얼마나 혹독한 훈련인가! 아브라함은 자기 손을 펴서 자기 마음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한 가지를 제단위에 바쳐야 했습니다.
무척이나 가슴 아팠을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이런 일을 요구하실까?
아브라함이 다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가를 확인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나도 역시 시험받을 것입니다.
나는 주식을 하다가 이러한 일을 경함한 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돈을 다 주님에게 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드린 것은 얼마 되지 않지만 그 동안에 많이 읽은 것까지 포함한다면 상당한 액수의 금액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리석게도 그 이후에 다시 한번 더 주식을 하였다가 완전히 끊었다.
당장 나 자신을 생각해 봅니다.
나에게 포기하거나 버리기 어려운 어떤 사람이나 일이 있는가?.....................
그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그것의 주인이시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일만 생각하면 인생수업료로 지불한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 이후로 주님은 하나씩 물질적인 문제들도 채워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것을 많이 가져가실수록 하나님의 것으로 더 많이 채워주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7~38)
결국에 하나님은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하시기까지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뿔이 수풀에 걸려있는 수양 한 마리, 즉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나의 미래가 불확실하고 나 자신을 바라보면 어떻게 이 세상을 헤쳐 나갈지에 대한 근심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꾸준한 말씀묵상을 통하여 나에게 꿈을 주신 주님은 그 일을 이루어 가심을 말씀과 나의 삶을 통하여서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주변의 작은 일들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나의 삶 속에서 준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생활합니다.
구정을 맞이하였지만 고향인 전남광양에 내려가지 못하였습니다.
차도 많이 탈뿐더러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한 달 후면 아버지제사날이 있기에 그때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향하면 왠지 포근한 느낌이 들며 나도 나중에 그 곳에 묻히고 싶습니다.
아브라함이 헷사람에게 가서 한 말이 인상적입니다.
‘나는 당신들 가운데서 살고 있는 나그네이며 이방인입니다.’(23:4)
나 역시 천국본향을 향해 달려가는 나그네입니다.
왜? 내가 세상의 부귀영화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천국을 향해가는 순례자이기 때문입니다.
많이 가질수록 순례의 길은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헷사람들이 아브라함을 평가한 말을 묵상하면서 내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세상 사람들에게 끌리워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을 인도하며 사아야 할 사람입니다.
‘당신은 우리 가운데 사는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우리 묘지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아내를 장사하십시오.>(23:5~6)
그렇지만 아브라함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그 땅을 삽니다.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 거저 은혜와 축복만을 누리려는 도둑놈의 심보를 나는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철도 들었으므로 정당한 대가 이상을 바라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준비하여 주시기도 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시는 분이시지만 그렇다고 내가 값싼 은혜만을 받기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받았습니다.
주님 앞에 조금이라도 더 부끄럽지 않기를 오늘도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