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과 결론
작성자명 [김양규]
댓글 0
날짜 2010.06.29
시편 89편 19-37절을 보며, 과정과 결론을 묵상한다.
징계는 과정이다.
채찍도 과정이고,
회초리도 과정이다.
그러나,
심판은 결론이다.
징계를 하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다.
채찍을 때리는 것도, 회초리를 대는 것도 모두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판을 받지않게 하려 하심이다.
영원한 불에 떨어지는 지옥심판을 면하게 하시려고,
매순간 우리를 징계하시고 채찍질하시고 회초리를 대시는 게다.
사랑하지 않으면 징계도 없다.
사랑하지 않으면 채찍도 없고, 회초리도 없다.
마음대로 하도록 던져둔다, 내버려둔다.
사랑하지 않으면 철저하게 유기된다.
유기의 끝은 심판이다.
심판은 그렇게 결론이다.
유기된 자의 결론은 어김없는 심판, 가차없는 심판만 있을 뿐이다.
오늘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린다.
벌한다, 때린다, 치시겠다.. 이런 단어들을 반복하시면서 까지 죄짓지 못하게 하시려는, 죄된 길에서 돌아오게 하시려는 아버지의 심정을 읽는다.
미워서 때리시는 것이 아니요,
죽이려고 회초리를 드시는 것이 아님을 너무나 잘 안다.
나 역시 자식을 기르는 애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버지의 심정은 누구보다 잘 안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나를 사랑하셔서 징계하시는 하나님, 채찍을 휘두르시는 하나님,
그래서,
이 땅을 사는 과정에 거룩을 연습하고 훈련하게 하시려는 하나님,
영원한 심판, 불심판을 면하게 해주시려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오늘 화욜의 아침을 또 감사함으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