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허락하신 최고의 자리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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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26
마 10 : 5 ~ 15
큐티를 하면서 나의 죄성을 계속해서 들추어 내다보니까
점점 내자신을 보는것이 객관화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요즈음 내가 내 인생을 뒤돌아볼때 참으로 민망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소시적에 대학교 시험을 치르면서 상상했던 나는 T자를 걸쳐매고 삼각판에서
측량을 하고 산을 깍고 바다를 메우며 땜을 쌓고 고속도로를 만들었었습니다.
그런데 학창시절에 광풍을 맞고 인생이 바뀌면서 그꿈들을 완전히 잊었습니다.
교보생명을 입사하고 첫주말에 회사가 맘에 안든다고 사표를 내려다가
양부의 설득에 못이겨 시작한 직장생활이 승진과 돈버는 재미로 딱 10년을 근무
했습니다.
그리고 나혼자 생각하기를 거룩한 부르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기업선교라는 생면부지의
단어를 만들어서 불러가며 첫사업을 시작해서 일곱 번째 사업까지 뒤도 안보고 뛰었고
모두 망하고도 부르심도 소명도 몰랐습니다.
쫄딱 망하고서 지금 나에게 있는것은 일곱 번째 사업을 했을때 가지고 있던 사업자
등록증과 법인, 그리고 작년에 토목수첩이 나온것이 전부 입니다.
그런데 이제 노력을 별로 한것도 없는데 점점 건설쪽으로 필요한 최고의 사람들을 나에게
붙여주십니다. 주의 일은 존재 - 관계영성 으로 하나님은 반드시 사람을 붙여주신다는데...
건설시행지주회사가 오픈 되면 그곳에서 여러곳의 사업이 진행될텐데
제가 해야할곳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줄로 재어주신곳 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나를 인도한 별이 더욱 뚜렸이 앞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뒤돌아보니까 더욱 나의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가 방향 감각이 없는 사업에 올인하다 보니까 나 때문에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서 가지고 계셨던 비젼을 나는 내 죄 때문에 보지 못했고 내 욕심
으로 앞을 향해 질주 했으니 되는 일이 없는것이 정상일 수밖에....
나도 몰랐던 이유를 가족들이 알수 없었고 그렇게 20년을 사업을 하면서 넘어지고 쓰러
지면서 온 몸이 멍들고 찢기고 만신창이가 되면서 아픈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동안 나는 까막눈이 되어서 내가 있어야할 자리를 찾지도 못하고 그로인해서 가정이
파괴되고 몸도 마음도 찢어지는 아픔을 경험 했었습니다.
나의 탐심이 나와 하나님과의 담을 막히게 하였습니다. 내죄를 보고 회개를 거듭한...
지금 내손에 가진 사업자금이 단 한푼도 없지만 해야할 일에 대한 설계도가 거의 다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20년이 아니라 40년이 지나더라도 아깝지 않을 기획이 될것 입니다.
나로써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우연을 가장해서 필연적으로 나를 찾아왔습니다.
그 속에는 하나님의 감동이 숨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보내시며 긴히 당부하신 말씀으로 시작 됩니다.
전도 대상 지역과 전도 내용까지 말씀해 주십니다.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고 모든 질병과 약한것들을 치유하는 사명을 위임
받았습니다. 이일들은 예수께서 친히 감당하신 사역의 핵심들 입니다.
예수께서 말씀과 행위로써 권세를 드러내셨듯이 제자들 또한 예수이름으로 예수님과
동일한 권세를 행하도록 위임 되어졌습니다.
2000 년전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예수이름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당신의 모든 종들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이적의 역사가 나타날것 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송 하시면서도 전도 대상 지역을 이스라엘 집으로 제한 시키셨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받은 일은 먼저 유대인중 남은자들에게서부터 시작
되어 결국 이방까지 확장 되는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당시 열두 제자들의 수준은 이방까지 복음을 전하기에는 여러모로 준비되지 못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제자들은 유대땅을 두루 다니며 전도훈련을 통해서 선민 이스라엘부터 복음을 증거
하는 과정을 거친후 오순절 성령강림이후 더욱 확실한 깨달음과 충만해진 은사로 말미
암아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는 복음을 전하는자로 성장해야 했습니다.
나도 믿음이 점점 자라나야 합니다.
젖먹는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단단한 식물도 먹고 소화 시킬수 있는 장성한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큐티하고 하루 한가지라도 깨닫고 적용을 해야 겠습니다.
적용이 힘들지만 매일 도전하다보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할것 입니다.
고난도 이기고 못 이기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고난중에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는냐 나와 함께 하지 않느냐는것이 중요 합니다.
아무리 힘들때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셨다면 축복입니다.
주께서 나를 어디로 보내시든지 나와 함께만 하신다면 그곳이 천국 입니다.
내가 지금 환란 가운데 있더라도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최고의
자리라고 인정하고 느껴진다면
그때부터 말씀이 들리고 십자가의 주님이 보일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