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7. 31 묵상 간증 (사사기 14:1-20)
제목 : Behold
계속되는 폭염에 너무 힘든 한 주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제 판교채플로 수요예배를 가니 예배당은 너~무 시원했습니다. 판교채플은 주일에 휘문채플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상쾌함이 있습니다. 어제 수요예배 때 김기현 목사님께 새로운 은혜를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보라amprsquo에서 본다는 영어로 Seeamprsquo가 아니라 Beholdamprsquo 라고 합니다. Seeamprsquo는 눈으로 보는 것을 의미하고, Beholdamprsquo는 주목하여 보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주목하여 봐야 하고, 매일 주시는 큐티 말씀을 주목하여 봐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본문 말씀이 길어도 너~무 깁니다. 하지만 사사기 말씀은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사사 삼손의 이야기는 흥미롭기에 날이 더워지기 전에 아침 일찍 큐티인을 펼쳐 눈으로 Seeamprsquo 하면서 입으로 읽고, 그 다음은 Beholdamprsquo 하면서 주목해서 읽었습니다.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 한 여자를 보고 삼손의 눈에 들었다는 말씀이 제 눈에 들어왔고, 지금 우리 아들이 삼손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들은 중학교 2학년 때 우리들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청년부에서는 유년부 스탭까지 하며 섬겼습니다. 그 이유는 신교제하고, 신결혼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몇 번 소개받아 만난 우리들 교회 자매마다 자매들 눈에 아들이 들어오지 않아 거절을 받았습니다. 우리 아들은 얼굴에 질서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주변이 없고, 눈만 껌뻑이는 이삭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매들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아들이 대기업에 들어가면서 교대근무로 우리들 교회를 띄엄 띄엄 나오기 시작했고, 사내에서 블레셋 자매를 만나 교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집돌이인 아들이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집밥을 먹던 아들이 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 날이 계속 되어 아들에게 문제가 생긴 것 같아 물었더니 아무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불신교제 하는 걸 알면 당장 헤어지라고 할까 봐 거짓말을 하고 몰래 불신교제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아들이 불신교제를 하는 것을 알게 되어 맛있는 것을 사주면서 아들과 함께 여친을 우리들 교회에 세 번 데려와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때마다 아들의 여친은 교회가 너무 멀다, 목사님 말씀이 너무 어렵다, 자가용으로 경기도 파주 문산에서 서울 강남 휘문고등학교까지 가는데 멀미가 나서 힘들다며 더 이상 교회를 가지 않겠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우리 부부도 불신자로 만나 불신 결혼을 했고, 이 땅에서 행복하기 위해 거룩이 아닌 행복을 목적으로 살다보니 힘든 시간을 아들에게 보여주며 세상에서 사랑받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인 것을 온 몸으로 보여 준 문제 부모입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주일에는 예배를 가고, 주중에 수요예배를 가고, 여자목장을 가고, 부부목장을 가며 지체들을 섬기는 것을 보여주며 가고 있습니다. 모든 때는 아름답다고 하신 김양재 담임 목사님의 말씀처럼 지금 이때를 하나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사용하실지 알 수 없지만 세상의 달콤한 꿀이 아닌 말씀의 꿀을 주목하여 Beholdamprsquo 하며 하루 하루 살아가며 적용하다보면 아들도 신교제와 신결혼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하기
부모로서 아들에게 공동체를 기쁨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들과도 한 달에 한 번은 외식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매일 주목하며 말씀 묵상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