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7. 15 묵상 간증 (사사기 7:1-14)
제목 : 날마다 새 소리를 들으면서 큐티하는 여자
저는 2009년 8월 9일에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우리들 교회에 첫 발을 딛었고, 그날 등록했습니다. 그날 주일 말씀을 듣고 간단하게 소감을 적어 놓은 것이 있습니다. 당시 담임 목사님께서는 창세기 말씀을 강해 중이셨는데, 제가 등록한 날 주일말씀이 약속의 땅amprsquo(창23:4-20)으로 사라가 죽자 아브라함이 막벨라 굴을 은 사백 세겔이라는 높은 값에 매장지를 구입합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주셨어도 그 땅을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오늘 우리들 교회에 등록 한 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약속의 땅을 주신 것이고, 이 약속의 땅을 얻기 위해 앞으로 값을 치루고 가야 할 일들이 있음을 알고 가자고 적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7개월 후 2010년 3월에 마태복음 큐티를 묵상 중에 난리와 난리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amprsquo(마24:6)는 말씀으로 남편의 바람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남편은 주일예배와 부부목장에 나오게 되었지만 진정한 회개가 없자 11년 후인 2021년 3월에 전세금보다 많은 도박 빚이 있으니 개인 파산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감당할 수 없는 도박 빚이 마치 미디안 군대의 수많은 메뚜기 떼와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은 같이 너무 두려웠습니다(12절).
공동체에서는 개인 신용회복 위원회를 통해 빚을 갚으라고 권면을 해주었고, 3개월을 연체 해야만 신용회복을 통해 빚을 갚을 수 있었는데, 연체시키는 3개월 동안 살고 있는 전셋집을 압류 시키겠다는 등기 서류를 계속 받았는데, 그때도 너무 두려웠습니다. 당시 코로나로 남편이 다니던 식당이 문을 닫게 되었고, 공동체의 도움으로 남편은 일산에서 파주에 있는 엘지 디스플레이로 일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파주로 이사 와서 살라는 공동체의 권면에 주소지를 먼저 파주로 옮겨 놓으라고 했고, 저는 욕심이 앞서 남편을 일산에서 파주로 주소지를 옮겨놨습니다.
그러다 파주 운정에 공공임대 신축 아파트 공고문이 올라와 저희는 생애 최초 특별분양으로 청약 신청을 했고, 당첨이 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제가 든 생각은 바람 피고 도박까지 한 남편과 이혼하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이 나에게 선물을 주셨다고 생각하면서 그동안 내가 참았고, 내가 했다는 내 의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마치 이스라엘의 많은 백성이 하나님을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는 것과 같았습니다(2절). 그러나 남편의 도박 빚까지 있는 상황에서 신축 공공임대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보다 보증금이 더 많이 들어가서 저는 남편에게 아파트를 포기해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10년 넘게 일했던 식당에서 미리 퇴직금을 받아서 퇴직금이 한푼도 없다고 했었는데, 사실은 퇴직금을 받지 않았다며 보증금을 마련할테니 당첨 서류를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당첨 서류를 접수한 후 서류심사 후 생각지도 못하게 부적격 판정을 받아 당첨이 취소되는 너무 기가막힌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생애 최초 특별분양은 청약자와 세대주가 동일해야 했는데, 청약 신청을 하기 전에 남편을 일산에서 파주로 주소지를 옮겨 놓으면서 자동으로 제가 세대주가 되었고, 청약자는 남편이다 보니 서류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의 군대를 3만 2천명에서 300명으로 대폭 줄이셨듯이 남편이 퇴직금으로 또다시 도박을 하려는 죄와 제가 그동안 모든 것을 참아내며 왔다는 내 의를 앞세운 교만의 죄를 대폭 줄이기 위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라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4-8절).
그렇게 갈 곳이 없게되자 우리는 파주 문산 국민임대 아파트 공고문이 올라왔을 때 청약을 신청할 수 밖에 없었고, 이곳 또한 당연히 될 것이라는 제 교만을 하나님께서는 소득 초과로 부적격 판정을 받게 하셨고, 공동체의 도움으로 1차와 2차에 걸쳐 소명 서류를 준비해서 2021년 6월에 예비 입주자 8번amprsquo이라는 최종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파주 문산 국민임대 아파트로 이사할 수 있기를 공동체에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이날 큐티 말씀이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amprsquo(시16편 5-6절)로 문산 국민임대 아파트가 우리 가정에 줄로 재어 준 구역이고, 나의 아름다운 기업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문산은 공기가 참 좋습니다. 아파트 베란다 뒤편에는 전체가 산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고, 아침마다 새소리가 들립니다. 지금도 새소리를 들으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새소리를 들으면서 큐티하는 요즘이 저는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적용하기
- 무더위와 장마로 습하지만 7-8월은 매일 큐티를 하는 적용을 하고 있는데,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 오늘은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시원한데, 말씀 묵상 후 뜨아amprsquo를 마시면서 제가 좋아하는 찬양 여정amprsquo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