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절망할 때가 있다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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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6.17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을 한다.
그리고 묵상글을 쓰며 기도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씩 절망할 때가 있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거대한 두려움 앞에 몸을 떨 때가 있다.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걱정이나 염려, 근심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기도도 하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과 긴장, 두려움에 빠져있는 내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행위를 볼 때는 그렇다.
죄에 대해 죽었다고,
정욕에 대해, 욕심에 대해,
그리고 세상에 대해 죽었다고 매일아침 선포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죽지 못하고 살아서 퍼득거리는 내 모습을 볼 때 절망을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아니면,
그 이름의 대속이 없었다면,
내 행위로는 여전히 절망속에서 헤맬 수밖에 없음을 거듭 확인할 뿐이다.
오늘 갈라디아서 3장 10-18절을 보며 위로를 받는다.
내 행위가 아니라 믿음을 본다고,
율법으로가 아니라 은혜로 봐주신다고 하는 말씀에 힘을 얻는다.
오늘 하나님은 나에게도 말씀하신다.
너 역시,
율법적으로 사람들을 보지말고 은혜로 보거라.
내눈에 연약하게 보이는 그 사람 역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주신 고귀한 생명임을 잊지 말거라.
내가 은혜받은만큼 나 역시 은혜베풀라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는다.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신다는
시편 18편 25-26절의 말씀을 다시 한번 송송 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