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어나 주님께 수종들게 하소서
작성자명 [오명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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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19
로마서 강해를 듣고 또 듣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면 전도, 봉사, 상담, 구제
모든 면에서 자유롭게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하신 김양재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오가는 출근길에 매일 로마서를 듣습니다.
몇 번을 반복해서 듣고 듣지만 전도, 봉사, 상담, 구제, 이들 중 어는 것 하나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는 악한 죄인이며 어리석은 자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씀 중에 어느 목사님이 정신병원을 가야만 했던 이야기가 나옵니다.
목사로서 그 바쁜 와중에 집안 청소가 안된 것을 보면 부인에게 청소 좀 하라고
잔소리하는 대신에 당신이 직접 청소하고... 싫어하는 오페라지만 부인이 좋아하기에
따라가 주고... 자식들에게도 없는 돈을 내어 자동차를 사주고... 자기 나름대로 희생과
봉사를 했건만 결국 정신질환에 걸리게 되었다 합니다.
정말 이 복잡한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어떤 경우에 도와줘야 하는지, 어떤 경우에 도와주지
말아야 하는지...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저같이 어리석은 자에게는...
아무리 기도하며 기다려도 변화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삶이라며...
주일 예배도 참석치 않고 중풍병자처럼 열병환자처럼 집에만 누워 있는 지체가 있습니다.
죽을 것만 같은 그 지체의 목소리를 듣노라면 제가 악한 사람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디까지가 제 역할인지...
다만 한가지 내 열심이 특심이 되어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성령님 도와주셔서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시고 아버지의 깊으신 뜻을 깨닫는
자 되게 하여 주시어 아버지께 범죄치 않는 저와 그 지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오늘 예수님이 베드로 장모의 손을 만지시자 열병이 그 자리에서 떠났다고 합니다.
주님! 지금 열병을 앓고 누워 있는 그 지체를 찾아가 주시어 만져 주시기 간구합니다.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 좌절 속에 신음하는 그 지체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께서 직접 찾아가 주시어, 만져 주시고 열병(좌절)이 떠나가게 하여
주시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존재임을 다시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그 지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제는 주님께 수종 드는 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