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말을 듣고 행하는자 자는..
작성자명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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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18
안녕하세요
눈물봉지 이춘화입니다
어젯밤 방 주인아저씨께
방세를 드리러 갔습니다
우유배달로 벌은것에서 이달 방세만 겨우 들고가는데
발이 참 무거웠습니다
밀린세가 좀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되도록이면 밀리지않겠노라고
하면서도 내맘과는 상관없이 참 난처합니다
아저씨에게 이달 방세를 주면서
아저씨 밀린세는 이만큼이죠 하는데
대뜸
이사람이 뭐하는 소리야 하십니다
순간 저는 머릿속이 깜해졌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돈이 이만큼이나 불어있고
제가 알고있는것과 아저씨가 알고있는 것이 틀리니..
아저씨 아니에요
아저씨는 제말을 들으려하지도않고 소리내어
맘 안맞으면 내보내면 그만이지 하십니다
옆에 있던 아줌마는 아저씨의 허벅지를 꾹눌르며
그러지말라고..
가만있어봐 당신은 암 소리말고 가만이 있어
202호 장부에 손을 짚으시면서
차근차근 보고 또 보고 하시는데
저는 눈으로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중간에 많이 밀리면 죄송해서
틈날때 드렸던 돈을 빼지않고 더해져 계산이 되어있는 겁니다
속으로 생각만 하고있다가
아저씨께 가만히 말씀을 드렸더니
아니 이게 어째서 이렇게 됐지
하시는데 속으로 다행이다 휴~
아저씨 죄송합니다
그동안 밀려도 제촉하지않으시고 기다려주신것 감사해요
되도록이면 안밀리고 드릴테니
있는동안 내 보내지만 마세요
하고 나왔습니다
전 있잖아요
말씀을 보지않은 사람이였더라면
더러워서 나간다 방~빼요하고 대판 싸웠을 것입니다
정말 수치스럽게..
참 춘화 멋쟁이 되었습니다
한 성질하는데 말입니다
집에 왔는데
저의 상황이 비참하고 초라한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편지가 찢어지지 않아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벌어서 방세를 낼려니
너무나 아깝고 피같은 돈이구나
남편이 힘들게 벌어다 준 돈도 이렇게 피같은 돈이였는데
허랑방탕으로 아끼지 못하고 썼던것이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우리들교회와서 비로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서야
예수없이는 허랑방탕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안것이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신혼때 류전도사님을 따라 화요큐티에 갔었는데
당시 김양재 집사님께서
카드가 빚이다 하셨을 적에
왜 내것으로 듣지못했나..
어째서 이렇게 홍수가 와야 알아지는지
고난이 축복이다란 것
목사님의 말씀은 지나침이 없는 진리입니다
우리들교회.. 목사님.. 많이 사랑해요
많이 보고싶어요
오늘 목사님이 들려주실 말씀이 또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