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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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17
마 7:21~29
사람들은 천국을 좋아합니다.
아마 천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수고와 눈물이 없고,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꽃이 피고,
보석이나 황금으로 지은 집이 있는...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이겠죠.
물론 천국은 그럴겁니다.
그러나 천국이 좋은 것은 아름다운 풍경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천국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천국을 사모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그 천국 가까이(?)에서 삽니다.
앞으로 닥칠 환경 때문에 염려가 되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편안하고 든든하기도 합니다.
언제 이 천국에서 뛰쳐 나갈지 자신이 없지만,
지금 되어지는 이 모든 환경들은,
지금까지 드렸던 제 모든 기도의 응답이라는 확신도 듭니다.
거룩이 인생의 목적이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부터,
그 뜻을 제대로 알고 기도를 드렸던,
그렇게 하는 것이 믿음이 좋아 보이는 것 같아서 기도를 드렸던...
그래도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부터 우리 가족의 거룩을 위해서 기도드렸기에...
이 모든 환경은 제 기도의 응답입니다.
지금 우리 가족은,
거룩을 위해...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한 가지씩 옷을 벗고 있습니다.
물질을 의지하며 사랑하던 옷도 조금씩 벗고 있고,
사람을 의지하며 기대하던 옷도 조금씩 벗고 있고,
버려지지 않던 명예의 옷도 벗어 버리려 합니다.
그런데 벗을 때는 힘들어도,
벗고나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합니다.
저도 거룩을 위해 기도드린 기도의 응답이 이런 것일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살쪄있던 세상 것들을 버리고 가야하는 길인 줄은 몰랐습니다.
그 길이 좁은 문을 통과해 천국으로 들어가는 길인 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선 이렇게 해야 천국에 들어가는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에게 천국을 보여 주십니다.
아직은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감사하고,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감사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와 창수와 바람인 이 환경을,
하나님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너져도 아주 심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곧 말씀으로 무너진 것을 보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찌 저 같은 자에게 이런 천국에서 살게 하시는지 황송합니다.
어찌 저 같은 자를 처소 삼으시고 이런 일들을 행하시며 저를 뚫고 승리하시는지 기적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선지자라 해도,
이 땅에서 어떤 노릇 만 하다 가지 않게 해 주시고...
아무리 대단한 귀신을 #51922;아 낸다 해도,
쫓아내는 것이 믿음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시고...
갖고 있는 권능도 없지만,
그래도 그 권능 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으로만 주여 주여하면 천국에 가는 줄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눔의 글만 쓰면 천국에 가는 줄 착각하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벗고 벗으면...밑으로 내려가 말구유까지 가면...그곳에 예수님이 계시겠죠.
그리고 그 곳이 천국이겠죠.
비와 창수와 바람 속에서,
천국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뛰쳐 나갈지 몰라도,
오늘은 천국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싸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이 땅위에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있나.
우리 모두 다 예수를 친구 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