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14 수요일
<교훈을 듣지 않은 결과>
예레미야 32장 16-35절
Q: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자초한 재앙은 무엇인가요?
A: 나의 불순종으로 주신 재앙은
내 소견에 옳은대로 한 불신결혼의 결론으로 주신 사별 사건이다.
내가 다시 공동체에 와서 나눌 때
내 옆에 있으면 혈루증 앓은 여인처럼전염병처럼 내 고난이 옮을까봐 나 자신을 더럽게 여기며 수치스러워 했다. 내 고난이 너무 빡세서나눔하기가 부담스럽다는 목원도 있었다.
고난의 경중에 따라 말씀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다는걸 느끼는 요즘 빡센 고난만큼 말씀도 내 속에 깊이 들어왔다.
12년전 내 모습과 환경은 그대로인데 생각과 가치관이 변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인 것 같다.
지금은 #03929살에 사별이면, 고난 one TOP 아냐?#039 하는 생각과 #039그럼 나 하나님한테 엄청 쓰임 받겠네#039 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아빠없는 불쌍한 아들이라고 생각했던 아들 지윤이도 어릴적 아버지를 여의고의 위인중의 한명이 될 것같은 과한 기대감도 생긴다.
사별 얼마 후 갔던 시누이의 결혼식에서 나랑 흰머리가 되어 손잡고 도토리 주울 남편이 없음에 억울하고 슬퍼서 울었다면
이번 여동생 결혼식에 다녀오면서는 울지않고 진심으로 신결혼함을 축하해 줄 수 있었다.
남편과의 백년해로와 아들의 예쁘고 멋진 성장과정을 보는 것 중 하나를 택해야 하다면 나는 무조건 후자이다. 지윤이를 그루터기로 굳건히 남겨주시고값으로 살 수 없는 엄마의 때를 보내게 해주신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든다.
또 한편으로는 이제 12년이나 되었으니 고난의 종지부로 좋은 사람 만날 때도 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올라는데 어떤 좋은사람을 그 자리에 갔다 놓아도 친아빠로 대체될수없음을 알기에 아프리카 선교보다 힘든 재혼을 생각하니 질끈 눈이 감아지며 조바심이 나는 마음이 싹 걷힌다.
적용 및 기도
오늘 큐티 말씀에
천지를 지으신 주에게는 할수없는 일이 없으시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내 삶도 다 지으셨기에
믿고 맡기기만 하면 된다고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5/24 이사과정도 함께해주셔서 부족함 없이 알맞게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5/18 아들 지윤이 부모초청예배도 잘 드릴수있게 인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