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충만은 성령충만!!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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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6.12
어제 아침……말씀을 묵상하고……평소 늑장부리던 습관과 달리
일찍 회사에 갔습니다.
7시가 되기 전 도착한 회사에는
2명의 야간 근무자 외에는 없을 것이기에
근처 편의점에서……요구르트 3개를 사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평소 내가 얼마나 생색을 내는지
벌써 생각은 “이것을 주면 참 감동하겠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생각대로 반응이 나오지 않으니
화가 나고 섭섭해 했던 것 같습니다.
혹여..그렇게 사간 먹거리를 방치라도 하면 더 분이 났던 것 같습니다.
참 딱한 인생입니다.
늘……사람을 의식하고 사람을 경계하며
사람을 두려워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늘 피곤하고
고단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하나님아버지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네~~ 저는
그리스도를 좇지 못해 은혜와 평강이 없었고
늘 족함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실 얼마 동안 난 참 갈등된 삶을 살았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이력서를 넣어 보란 Calling을 받은 후
머리로는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은데
하면서 손은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고
그렇다고 딱히 내지도 못하면서 우유부단한 자세를 보이니
마음은 갈팡질팡하고 일은 안되고 결과물은 나오지도 않고
짜증만 났습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내가 마음이 떴다는 것도 눈치 챘고
회사 사정이 어려우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상무님을 만나
죄송하다고 사실 다른 곳에서 calling이 와서
마음을 잡지 못했다고
그래서 오다 주신 결과물을 제대로 못 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그냥 남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옮기는 마음을 접은 이유가 무엇이냐 여쭙길래
“새로운 곳에 가서 잘 적응할 자신이 없다고 예전엔 내가 잘난 줄 알고
여기 저기 옮겼지만 지금은 잘 적응하고 있을 자신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냥 내가 부족해서 남겠다고~~
이렇게 내 갈등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남았기 때문에 내게 좋은 일만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더 힘들 수 있고 가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도 있을 수 있지만
이 모든 인간적 감정에 의지 하지 않고
사람에 의지 하지 않고
말씀에 의지 하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