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5년 4월 18일 (성금요일) 고난주간 다섯째날 날씨: 흐림
제목: 예수께서 숨지시니라
말씀: 누가복음 23::44~49
말씀 요약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후 어둠이 온 땅을 덮고 성전의 휘장이 찢어졌어요 예수님이 '아버지 손에 영혼을 맡깁니다.'라고 말씀하시고 돌아가셨어요. 이를 본 백부장은 예수님은 분명히 의인이었다.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신 것을 극적으로 보여주어요 이제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적용 질문
-하나님이 하신 일을 놀란적이 있나요?
묵상
저는 산골소녀로 비만 오면 개구리처럼 집이 무너질까봐 울었어요 가난과 엄마의 편애로 저를 큰이모댁에 입양보내려고 하시고 중3때는 공장 기숙사에서 살아야하니 저를 지켜 주지 않는 부모님를 원망했어요 부모님 싸움이 싫어 빨리 결혼하는 것이 저의 소원이였어요
그러다 교회에서 키가 큰 키다리 아저씨처럼 부드럽게 다가오는 첫사랑인 남편을 의지해 팔려간다는 소리를 들으며 결혼했어요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 꿈꾸던 결혼생활은 고된 시집살이와 교회도 못나가게 하시고, 남편은 외도와 막내딸의 장애와 치매시어머님을 모시는 등 고난이 몰려왔어요
엄마,아빠가 걱정하실까봐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 자기연민의 눈물만 주르르 흘렸어요 그러다 2020년 엄마는 중환자실에서 '인화야~ 미안해'하시고 소천하셨어요
오늘 말씀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후 어둠이 온 땅을 덮고 성전의 휘장이 찢어져지심처럼 제 마음속 엄마에 대한 원망의 휘장이 찢어졌어요
그후 다시 시작되는 친정교회에서 저만 나오고 남편의 낙상사고, 막내딸의 림프종암이라는 고난이 왔지만, 목장 공동체의 기도와 사랑으로 양육받고 구체적으로 제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은혜를 입게 되었어요
여전히 오늘 아침 막내딸이 등굣길에 옷이 없다며 짜증을 내고 빨래가 빨리 마르지 않는다고 짜증내고, 집이 더럽다고 짜증 내며, 가발이 비에 젖으면 앞머리가 내려 앉으니 학교까지 차로 등교시켜 달라고 해요 얼른 빨래 돌리고 학교까지 등교시키고 겨우 여유 시간을 가지며 말씀을 묵상해 보아요
이제는 가족과 목장 지체들을 섬기며 저에게 남은 하프타임을 주님께 영광돌리며 살길 소망해요
적용 하기
-빨래를 미루지 않고 할게요
-오늘 성금요일 예배 늦지 않도록 남편 밥 차리고 일찍 출발할게요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은혜로 어두운 인생길에 찾아와 주셔서 제 엄마에 대한 원망의 휘장을 찢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찾아온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세팅이였음을 인정이 됩니다.
회복하게 하신 하나님과 깊은 관계로 오늘도 말씀을 믿고 살고 누리게 하옵소서
제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제게 남은 시간들 제게 주신 자리에서 사명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