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5년 4월 15일 (화) 고난주간 둘째날 날씨: 맑음
제목: 무리에게 넘겨지신 예수님
말씀: 누가복음 23:13~25
빌라도는 죄없으신 예수님을 풀어 주려고 하지만 사람들의 계속된 말에 결국 빌라도는 사람들이 두려워 그들의 뜻대로 하게 되어요
적용 질문
-예수님보다 사람들의 반응을 더 신경쓰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나요?
묵상
제가 태어나기전 아빠의 외도로 엄마가 성병에 걸려 뱃속에서 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태어났어요 태어나도 몸이 약하고 고집이 쎄서 환영받지 못하고 엄마의 차별을 받으며 자랐어요 저만 외할머니댁, 이모댁에 맡겨지며 눈치를 보는 아이로 자랐어요 큰 이모부가 직업군인이시니 대학까지 보내줄 수 있다고 큰 이모댁에 입양을 보내려고 하셨어요 그후 저는 선택적 함구증이 생기고 긴장하며 살았어요
무시와 차별이 무엇인지 온 몸으로 겪어야 했어요 어디를 가도 사랑에 목이마른 고아처럼 살았어요 부모님께 버림 받은 거절감, 남편 외도로 받은 거절감,친정 교회에서 저 홀로 나오는 거절감으로 두려움 속에 살게 되었어요
우리들교회로 입성하는 날 부부목장 목자님과 권찰님께서 저희 가정을 기다리고 있으심을 보고 천국에 가면 예수님이 이렇게 기다리고 있겠다 하고 하늘 소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후 여자목장에 들어가 제 실체를 보게 하셨어요 작은 소리에도 과하게 분노하고 제 열심과 조급함 뒤에 가려진 열등감 피해의식 인정중독의 실체를 보게 되었어요
오늘 말씀에 빌라도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예수님을 선택하지 않고 바라바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며 성품으로 가려진 제가 빌라도 같다고 생각했어요
작년에는 막내딸 림프종암으로 예수님께서 친히 저희 가정에 방문해 주시고 목장 공동체에서 '핏투성이라도 살아있어 주셔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고 '내 죄 때문에 수고해 주셔서 미안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처음 들어본 소리였어요 그후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예수님을 만난 후로 나뉘게 되었어요
아무에게도 받지 못한 사랑을 사랑의 공동체를 통해 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어제는 막내딸이 반 친구들이 좋아해서 좋다는 말을 하고 친구가 배구부는 토요일과 주일에도 하니 참석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친구들의 말을 따라 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보였어요 친구들의 말을 더 크게 듣는 막내딸을 보며 어떻게 말해 주어야 하는지 눈치가 보여 아침에 말씀 묵상을 하며 회개가 되었어요
이제는 고아처럼 세상 소리와 내면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하늘 소망을 가지고 천국에 가면 두팔벌려 영접해 주실 주님을 생각하며 사랑에 빚진자로 말씀따라에 영혼 구원을 위한 말과 행동을 하고 결단과 적용을 하길 소망해요
적용 하기
-남편과 딸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하지 않고, 주일엔 배구하면 안 된다고 말할게요
하나님 아버지
고아처럼 어디를 가든 두려움 속에 눈치보며 살았어요
주님께서 저 대신 이 두려움의 사건들 속에 심판의 자리에 서 주셔서 말씀을 믿고 살고 누리는 자유함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혼 구원보다 제 열등감과 피해의식만 생각하느라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오늘 제게 주신 자리에서 삶으로 주님을 전할 수 있도록 주님의 지혜를 주시옵소서
미움받는 용기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