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염려....끝이 없습니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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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14
마 6:19~34
남편이 1월24일 자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회사 형편에도 불구하고,
별 능력 없는 남편을 거두어 주신 회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저희는 남편이 아침에 나갈 곳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했고,
별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도 여러가지로 배려해 주신 것도 참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 또 다른 훈련을 시키시려나 봅니다.
또 다른 출발을 위해 출발점에 서 있으라는 음성으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워낙 주일과 수요일 말씀으로 저를 양육하시며 입을 막아 놓으셔서,
새롭게 말씀을 들으려는 수고도...힘들다고 하소연을 할 필요가 없는 것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한 켠 마음에 있는 저의 염려를 아셨는지,
염려하지 말라고 책망도 하시고 달래기도 하시며 설득을(?) 하십니다.
그랬습니다.
염려를 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나.
축 늘어진 남편의 어깨를 또 어떻게 보나.
남편과 또 어떻게 하루종일 시간을 같이 보내나.
이젠 나이 많아 직장 들어 가기도 그렇고,
앞으로 계속 할 수 있는 작은 가게라도 시작하면 좋을텐데,
우린 둘다 그런 능력이 없으니 어떻게 하나...하며 염려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제게,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 쌓아 두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양식을 구하는 거라니까요... 했더니,
들의 풀도 공중의 새도 기르신다고...믿음이 적은 자라고...하물며 너희일까 보냐고...
안타깝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염려하는 내가,
좀과 동록이요 도적이라고 하십니다.
나는 재물을 섬기는 것 같지 않은데,
하나님께선 염려하는 저를 보고,
하나님 보다 재물을 섬기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재물을 섬기는 한,
제 영적인 눈이 소경이 되어 온 몸이 어두울거라고 하십니다.
맞습니다.
하나님!
염려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는데 염려를 합니다.
염려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고 오히려 마음만 어두워질 뿐인데 염려를 합니다.
솔로몬의 영광 보다 더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