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에 돌아가고 싶은 도망자
작성자명 [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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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6.03
창세기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베푸시는 사건 이라는 말씀을 우리들교회에 와서 많이 들었지만, 내 삶에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사건으로 치셔야만 말씀이 깨달아지는 우둔한 저임을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잘 아시는 듯 합니다.
이혼 후 서울로 올라와 엄마와 둘이 지내면서 말은 안 하지만 온 몸으로 어린 시절 우리를 버리고 집을 나간 엄마가 미워요 하며 고슴도치처럼 상처를 들이대고 있음을 엄마의 외박사건을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가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저의 삶을 지배하고 있음에 놀랐고, 이런 저의 모습을 사건을 통해서 직시하게 해주신 주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주일날 목사님께서 본성으로 돌아오는 복 의 말씀을 통해서 저의 죄를 보게 됩니다.
어린 시절 엄마없이 아빠하고만 지내는 것이 너무나 지겨워서 결혼으로 피했고, 결혼해서는 남편의 외도사건에서 도망했고, 이혼 후 엄마와 사는 삶이 너무나 지겨워서 재혼이라는 것으로 도망치려했습니다. 지금의 직장에서도 도망가려고만 했었습니다.
지금껏 도망치는 삶이었음을 알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제는 도망치지 않겟습니다.
벧엘로 올라가 나의 모든 우상단지들을 묻고 다시 주는 복을 받겟습니다.
이 모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신 목사님과 목자님,
군대가 되어 저의 모든 사건을 해석해주시고 중보기도로 섬겨주신 우리 목장 너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