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8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누가복음19:11~27
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므나로 열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그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는 것을 취하지 심지 않는 것을 거두나이다 24 곁에 섰는 자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오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겟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남 탓하며 내게 주신 한 므나를 싸 두고 있지는 않는가?
다음 달이면 공직생활 30년이 됩니다. 전반기 평소보다 많은 승진 공석을 보면서 두 가지 기도를 드렸는데 대통령님이 주는 사령장을 받는 것과 사무관이 되어 30주년 행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의 헛된 꿈은 하루 밤의 꿈이 되었습니다. 업무 실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선배들보다 내가 더 능력이 있다는제 안에 욕심이 올라왔고 기대가 무너지니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고 하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아쉬움과 억울함이 있었습니다. 예전과 같이 열정도 없는데 그에 비해 업무는 과중하니 저는 날마다 언제 그만둘까를 생각하며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하고 있는데 오늘 말씀을 보면서 30년 전 공기업 비정규직으로 있으면서 평생 다닐 직장을 찾고자 기도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저는 내 또래의 많은 사람들에 비해 높은 연봉과 정년이 보장된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연륜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배려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잘 나가는 타직렬의 후배들과 비교하며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불평을 하고 왜 남들보다 힘든 부서에서 일을 할까 불만을 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했던 것 같은데 좀 힘들다며 온갖 생색과 불만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그동안 내가 했던 감사는 조건이 있는 감사였다는 것이 깨달았습니다. 내가 하는 노력에 인정에 받았거나 업무가 여유가 있을 때는 큰 불만이 없었는데 내가 무시를 당하는 것 같거나, 나의 노력을 인정해 주지 않거나 업무가 과중할 때는 여지없이 불평과 불만이 있었고 이제는 열정도 예정 같이 않으니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하고 있는데 오늘 악한 종이 주인 탓을 하며 자신의 게으름을 합리화 하려는 모습이 나의 모습과 똑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에게 주신 것을 하찮게 생각하고 남탓을 하는 저는 있는 것도 빼앗겨야 할 종입니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은 저에게 다시 기회를 주시며 한 므나를 나누주시니 감사합니다. 있는 자는 더 받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엄하게 듣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것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겠습니다. 긴 시간동안 다닐 수 있게 허락하시고 지금 힘든 상황으로 저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큰 뜻에 감사하며 주어진 작은 일에 충성하는 착한 종이 되겠습니다. 주님. 저는 나만 편하고 싶은 악함이 있습니다. 주신 것보다 더 많이 누리고 싶어하면서도 정작 노력은 하고 싶지 않은 악함도 있습니다. 날마다 말씀을 보면서도 적용하고 행하는 것은 부족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불평의 입술은 닫게 하시고 감사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허락하신 귀한 자리를 사명으로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 : 30년 전의 간절한 초심을 생각하며 어떤 일이든 감사하기, 내 생각과 다른 힘든 일들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로 알고 성실하게 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