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님의 자랑이고 싶은데요...
작성자명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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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6.02
예레미야 52:12~23
잿더미로 변한 예루살렘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헐리고 대항하던 자들은 죽고 항복한 자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성전도 짓밟혔고 성전의 기물들도 약탈당했습니다.
나 하나님의 자랑이고 싶습니다.
늘 하나님은 나에게 조금 어렵고 조금 무섭고 엄격하시고 가까이 하기엔 조금 먼 당신이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늘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마치지 못한 숙제를 대하듯 그렇게 뭔가 어려운 존재... 그런 분이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나, 하나님의 자랑이고 싶어졌습니다.
세상에서 수치를 당하고 있을때 하나님의 심정따윈 내 알바가 아니었습니다.
당장 내코가 석자이고, 내가 무너뜨린 모든 것들에 대한 후회막급만이 있을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기력하게 나를 보고 계시는구나 생각했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세상 친구들이 말하기를 아무개는 잘 나갈줄 알았는데, 지금쯤 대단히 성공한 모습으로 살거라 생각했었는데
좀 의외구나~합니다.
난 그것이 수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친구들이 생각하는 잘나갈거 같은 아무개...그게 내 모습이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말이 통하지 않는 세상친구들에게 말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그들에게 하나님을,내가 만난 하나님을 전해야 할지 궁리를 해야합니다.
언젠가부터 예전 친구들과 만나거나 통화를 할라치면 가슴이 답답~~~해지곤 합니다.
이건 도대체 뭔 말이 통해야지요.
그중 교회 다니는 친구도 있는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나보다 더 분개를 하는 친구들...
그게 아닌데.. 시어머님에 대한 나의 고찰에 대해 장황하게 이야기하면
너무나도 인본적이고 기복적으로 말하는 모습들에 더 이상 말이 안 나오니
그게 나의 믿음없음일까요.. 도대체 뭘까요.
그러다보니 연락이 소원해지고 가끔 통화를 하더라도 겉도는 이야기만 오고 갈 뿐입니다.
그래선 안되는거였습니다. 말로 글로 전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변화되어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욥을 자랑하셨듯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나를 자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욥같은 시험 당하고 싶단 말은 아니구요 쿨럭~
어디 욥이 당한 시험이 아무에게나 가는 시험은 아니잖아요.
시험도 시험 나름이고 수준별 맞춤고난! 하나님께서는 눈높이 고난을 주시니
나에게도 딱 나에게 적당한 고난을 주시겠지요. 이미 몇몇 고난들은 겪었구요
나의 수준낮으니 별 염려는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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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새 부대가 되게 하여 주사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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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때로 세상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저의 모습에 실망한것 용서해주세요.
뭔가가 되어 거창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또 세상 앞에 서는것이
주님의 기쁨이 되는 길이라고 착각하며 살았던것 용서해주세요.
제가 주님의 기쁨이 되겠습니까. 무엇으로 기쁘게 해드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위하여 뭔가 거창한 것 할 능력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저 시키는대로 하라시는대로
그렇게 살면 하나님의 기쁨이 될까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못생겼으면 못생긴대로 그렇게 있는 모습 그대로
부끄러워 않고 죄책감없이 하나님 전에 나아가면 기쁨이 될 수 있나요.
언젠가 주님 앞에 서는 날이 온다면, 천국문 앞에서 천사들이 영접해 준다면
그것으로 더 바랄것이 없는데요 주님...
감사합니다. 저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시고 버리지 않으시고
기회를 주시고 또 주시고 그래도 넘어지면 또 기회를 주시고
계속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우리들교회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바라는것 없습니다.
이렇게 주님 만나는 날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말씀보며 살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그것이 가장 크고 위대한 행복임을 알았기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