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 내가 갈 길을 가리라누가복음13:31~35
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핑계를 대며 하나님을 떠나고자 할 때 나타나는 행동은 무엇인가?
작년 8월 남편이 오피스텔 분양을 준비하고 있을 때 남편 일생에 가장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그때 가정 예배를 회복하자며 밤이 깊도록 말씀으로 나눔을 하였습니다. 돌아보니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가정예배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가장 가까운 때는 큰 아들이 군대 가 있는 동안 잠언 예배를 드렸고, 아들이 무사히 전역을 하고 잘 지내는 것 같으니 어느 순간 예배를 게을리 하게 되고 숨막힐 듯 힘든 상황이 오니 아무리 늦어도 드리던 예배가 요즘 날마다 야근을 한다는 이유로 듬성 듬성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삶의 우선 순위를 가정예배에 둔다면 어떠한 상황에도 예배를 멈출 수 없는데 조금만 느슨해지면 금방 세상의 뉴스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또 피곤하니 쉬고 싶은다며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가만 가만 생각해 보면 어떻게든 핑계거리를 만들어 하나님을 떠나려하고 예배가 멀어지면 기도를 하는 것도 멀어집니다. 그러니 언제나 상한 갈대처럼 열매가 없이 넘어지는 인생입니다. 큰 언니의 방황 앞에서 저는 아무 힘을 내지 못하고 내 전화를 받지 않는 언니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오직 언니의 마음을 움직여 주실기를 하나님께의뢰하고 있지만 언니가 또 방황할까봐 염려와 걱정을 하는 교만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할 때까지 보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답답한 언니의 인생을 주님이 찾아와 주실 것이라는 믿음보다 흔들리는 언니가 답답하게만 느껴지만 판단과 정죄를 하려고 합니다. 주님 제가 오직 여호와만 의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기대하며 잠잠히 엎드려 기도하며 기다리게 하옵소서.
적용 언니에게 전화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기도하며 하나님께 언니를 부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