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주님을 기다리라고 하시는데 나는 매일 졸면서 예수님이 오시길 기다리다가 주님이 지나가 버렸을 때도 있었고
이 때나 저때나 주님이 오셔서 복주기만을 기다리다가 지쳐 내 생각대로 복을 찾아 헤메이고 있는 나의 어리서고 악한 모습을 직면합니다.
이 고난의 현장에서 말씀을 깊이 묵상하지 못하고 들으려 하지도 않았고 졸면서 자리만 지키다 잠들어 버리는 악한 자임을 고백합니다.
이미 지나가 버리신 주님을 찾다가 내 생각대로 복을 찾다가 지쳐 쓰러져 있는 나를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 소망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주님! 지친 몸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언제 가셨냐며 부르짖으며 주님을 찾지 못하는 이 죄인을 긍휼이 여겨 주시고 다시 나를 찾아오실 주님을 깨어 허리에 띠를 띠고
기다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세상일에 취해 복을 찾아 헤메다 지쳐 쓰러져 있는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닫혀있고 막혀 있는 고난의 현장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상황에서 말씀 앞에 힘 없이 앉아 있는 이 죄인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때쓰는 기도라도 부르 짖어 주님만을 전심으로 찾고 찾는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지금도 띠 띠고 찾아와 섬겨주시겠다는 주님을 외면하고 있는 이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도 뭔가를 또 하려고 일어나 걸어가고 있는 이 모습이 불쌍해 보이지만 아직도 내 힘으로 무언가 해보려고 하는
이 어리석고 가증한 위선자임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여!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보여지고 만져지는거 같지만 그것이 신기루가 되어 잡히지도 만져지지도 않았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길을 열어 주시고 깨어 기도 하게 하옵소서!
말씀 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전폭을 말씀에 의지 하지 못합니다.
기도하다 내 생각에 붙잡혀 일어나 걸어가고 있는 이 죄인을 바라봅니다.
아직도 뭔가 해야한다는 강밖관념에 나를 붙들어 메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을 찾아 헤멘다고 하지만 실상은 해결책을 찾아 세상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솟서!
주님! 오늘 하루를 의탁합니다. 오늘 하루라도 주님만을 생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찾고 찾는 오를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띠 띠고 나를 기다리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