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러운 것들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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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10
어제는 숙직을 하고 나서 집에서 오전을 쉬면서 묵상을 올립니다.
창세기 3장에서 우리 인간의 불행이 그리고 소망이 시작된 곳을 만납니다.
이야기는 죄와 악에서 시작해서 부끄러움과 감춤, 끊어진 교제, 장벽, 하나님께 대한 비난, 하나님으로부터의 도피로 전개됩니다.
그것은 타락의 이야기입니다.
돈, 가나, 야망, 전쟁, 음행, 계급, 지배, 노예제도 등 하나님 이외의 것에서 행복하게 해 줄 것을 찾아 애쓰는 길고 비참한 인간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은혜와 소망의 이야기이기도 합ㄴ다.
하나님께서 마귀와 우리 사이의 부정한 관계를 깨뜨리시고 둘 사이에 적대감을 두심으로 소망이 시작된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 안에는 불행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의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소망은 점점 밝아 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도우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결정적인 타격을 마귀에게 가하십니다.
이 둘째 아담은 본향으로 되돌아가는 길을 보여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이 비참한 재앙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십니다.
오늘 당장 예수님께서 나의 불행을 기쁨과 평안, 죄책감에서 해방될 때의 기쁨과 자유 가운데서 살 때의 평안으로 바꾸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삶의 주인이자 모든 것 되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을 대하는 나의 모습을 점검하여 봅니다.
말씀에는 하라와 하지 말라가 분명합니다.
그런데 사실 중간에서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다 보니 본질에서 멀어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조금 나쁜 소리를 듣더라도 말씀대로 사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렵니다.
그러다 보면 물론 비방과 조소를 당할 때도 있을 것이지만 타협을 하는 것이 결국에는 걸림돌이 되는 것을 잊지 않으렵니다.
하와를 유혹한 것이 지금의 나를 유혹하는 것으로 먹음직스럽고 보기에 아름다우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것들입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2:16)
나 자신을 보건대 조금만 방심하면 교만한 마음이 솟아납니다.
사실 빈손으로 왔다가 나그네의 길을 가면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세상에서 아버지의 자녀로서 물론 많은 것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누리는 것들이 나 자신만을 위할 때 그것은 죄악이 돕니다.
새해에는 주님이 많은 것들을 부어주시리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만일 나에게 주신 축복이 있다면 그 것들을 나누는 일들을 할 것입니다.
주님과의 올바른 관계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은혜스럽게 잘 활용하고자 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를 덮기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