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작성자명 [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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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10
소금과 빛…
요즘은 어떤 말씀을 묵상하거나 들어도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웁니다. 찬송하면서도, 기도하면서도…
참 은혜입니다.
할머니 천국 가신 후, 많은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저입니다.
여러 모습으로 인하여…
처음엔 조금 십자가 진 것 가지고,
이렇게 큰 영광을 받아도 되나 싶으면서도, 그렇지…받을 만하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날개를 단 듯, 새로운 시작을 어떻게 지낼까…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제 마음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것…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한 것…
낙망한 것…
실수하시는 것 아니예요…하면서 주제넘은 소리들…
다른 사람은 다 칭찬하고, 하나님도 다 아시는 부분이라 해도,
제 깊은 부끄러움은, 마치도 은밀히 간음한 여인이 다 드러난 일처럼
저 혼자만 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
하나님께 토했던 내 마음들…
큐티엠에 토했던 내 마음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이토록 깊은 부끄러움인줄 정말 몰랐습니다.
어제도 마음이 가난하지 못한 것 회개하고,
애통하지 못한 것 회개하고……
화평케 하지 못한 것 회개하고…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지 못한 것 회개하고…
애통하며 회개케 하시고 나니, 좀 시원해진 오늘입니다.
소금이다. 빛이다 하셨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러지 못합니다.
앞으로도 제 힘으로는 그렇게 살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기로 굳게 마음 먹습니다만.
제 힘으로는 안됩니다.
제 의지로는 절대로 되지 않음을 잘 압니다.
성령 하나님, 의지합니다.
그 주님만 바라며 신뢰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금 시작입니다.
말씀을 보며 내 죄가 보이니,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