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손에 들린 금잔
작성자명 [김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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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5.26
신앙 생활하면서 내안에서 얼마나 화려하고 찬란한 성취를 간구하였는지 모른다.
더구나 하나님 손에 빛나는 금잔으로 쓰임받는 다면 얼마나 놀라운 영광의 극치인가?
열등감이 극심하여서 더욱 빛남에 대한 극도의 갈망과 희원이 있었을 것이다.
나의 빈잔을 채워달라고 간구하면서 그것이 황금빛 찬란한 금잔이라면 거기에 축복이 흘러 넘치도록 채워 진다면 얼마나 영화롭겠는가?
바벨론을 그렇게 사용하셨다니, 내가 구한 영적임을 가장한 욕구도 힘과 권력이 탁월한 나의 욕심의 극한을 구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늘 목마르다고 하면서 주님을 갈망한다고 하면서 곁에 계신 분을 외면하고 짜디짠 욕망의 바다에서 목터져라 물을 구하였다.
결국 내가 구한 것은 바벨론의 한시적 영광이었다. 하나님은 그렇게 힘과 권능이 탁월하고 영광과 성취의 극한에 계신분으로 여겼었다. 그런 바벨론의 영광이 하나님의 영광인 줄 알았다.
내 안에는 그런 하나님만 계셨었다. 약자이신 하나님이라면 믿을 필요가 없었다. 그것이 공의 인줄로 알았다.
큐티하면서 얻은 유익이 바로 이것이다.
물론 그 금잔에 담긴 포도주가 열국을 취하게 하여 그 댓가로 바벨론이 심판당하였다고 하시지만, 포도주를 채우신이가 주님이 아닌가?
바벨론의 무너짐이 하나님 심판의 공의로우심임을 생각해보면서 온종일 내 안에서 추구하던 영적 바벨론을 허무시는 주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