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16.주일. 누가복음 9장 18-27절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주님 말씀하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물으셨습니까? ampldquo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amprdquo 예수님께서는 주님께서 3년간 무리들 가운데 사역하신 결과를 제자들이 잘 알고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이에 제자들이 ampldquo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amprdquo 하더이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무리들은 예수님의 사역의 단면만 보고 각자가 은혜받은 대로 세례요한이다 엘리야다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번에는 제자들을 향해 무엇이라 물으셨습니까? ampldquo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amprdquo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하든지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입니다. 이에 베드로가 어떻게 대답하였습니까? ampldquo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amprdquo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 곧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왕이나 대제사장 선지자들은 사람들 가운데 세워 그리스도의 직분을 대행하는 자들입니다. 사람들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나 왕이시고 선지자시고 제사장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사람들의 왕이 되어 주시고 선지자가 되어주시고 제사장이 되어주셨으니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저는 40년전 선교단체에서 사역자들과 선배들에 의해 검증을 받아 캠퍼스 목자로 세움받았습니다. 우리들교회에서 목자가 되고 전도사가 되고 부목사가 되고 목사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되는 것은 2만명의 성도들과 윗질서들에게 검증을 받아야 하기에 바늘구멍으로 들어가기처럼 힘듭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기름부어 세우시지 않으면 제가 목자도 부목사도 목사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스스로 목자 전도사 부목사 목사가 되고자 하였던 죄악을 회개합니다.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사오니 주님께서 은혜 주시고 세우시고 써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성령의 계시와 고백이 임하신 것을 인정하시고 본격적으로 그리스도의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ampldquo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amprdquo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당시 유대인들의 기대처럼 로마제국의 압제와 헤롯 정권의 폭정을 무너뜨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는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그리스도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우리 인간들의 죄 때문에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 당하신 인자, 죽음에서 제삼일에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증명되신 인자, 사람의 아들이셨습니다. 또 무리에게 어떻게 제자의 길을 걸어가라고 가르쳐 주십니까? ampldquo아무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amprdquo 인생은 한 목숨입니다. 한 목숨 부지하기 위하여 일하고 공부하고 경쟁하고 싸우고 사랑하고 애도 낳습니다. 그런데 제 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는데 결국 죽음으로 제 목숨을 잃어버리는 것이 제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의 인생입니다. 주님은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으로 살려고 죄를 짓고 발버둥치다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제 목숨을 버리시고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사 나에게 거듭난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이제 주님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살라고 하십니까? ampldquo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amprdquo 그러면 구체적으로 주님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삶은 어떤 삶을 사는 것입니까? ampldquo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amprdquo 예수님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삶은 날마다 말씀 앞에서 자기를 부인하는 삶입니다. 자기 부인은 말씀앞에서 자신의 죄악된 생각과 감정과 소원과 뜻을 내려놓고 말씀을 자기 생각 감정 소원 의지 뜻보다 앞세우고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저보다 옳으십니다. 주님의 말씀이 제 생각보다 옳으십니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은 십자가를 길로 놓고 적용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자기가 먼저 죽은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무슨 문제든지 어떤 인간관계의 갈등에서든지 내가 먼저 양보하고 희생하고 포기하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주님의 절대 옳으심을 믿기에 '당신이 나보다 옳습니다'고 인정하는 것 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삶이 바로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이요 주님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삶입니다. 이렇게 희생만하고 손해만 자처하면 망할 길만 활짝 열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나의 그리스도가 되어 주셔서 저를 죄와 죽음과 모든 망할 상황에서 살려주시고 구원하시는 것이 십자가의 결론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도 없습니다. 죽음이 없이는 다시 살아나는 승리도 없습니다. 고난이 없으면 영광도 없습니다. 아픔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습니다. 희생이 없으면 성취도 없습니다. ampldquoNO CROSS, NO CROWN NO PAIN, NO GAIN NO LOSS, NO SUCCESS.amprdquo 그러나 사람들은 어떤 어리석은 삶을 산다고 하십니까? ampldquo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amprdquo
중국 사기를 읽어 보니 천하를 얻고자 천하를 주유하는 영웅호걸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하를 얻어도 다시 빼앗기는 것이 권력의 무상함이요 빼앗기지 않아도 자기 목숨을 잃고 죽음에 이르는 것이 인생의 무상함입니다. 오직 나를 창조하시고 나에게 새 생명 주신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 지는 삶을 사는 삶만이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볼 자
주님은 ampldquo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amprdquo고 하십니다. 세상은 창조주 하나님과 죄인들의 구원자로 오신 그리스도 왕을 부인하고 부끄러워합니다. 그리스도의 길과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의 길 가르치시는 주님의 말씀을 부끄러워하고 오직 세상 왕의 화려함에 열광합니다. 그러나 인자로 오셨던 예수님은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다시 오십니다. 그때에 그리스도와 그 말씀을 부끄러워하고 세상 영광을 자랑스럽게 여겼던 자들이 부끄러워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ampldquo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amprdquo고 말씀하십니다. 죽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본 사람들은 오순절 때 성령강림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체험한 자들입니다. 또 죽기 전에 자기 죄를 보고 회개하고 나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여 성령님으로 거듭난 자들입니다. 요한처럼 계시로 장차 올 하나님의 나라를 본 자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제가 손해 보기 싫어하고 낮아지기 싫어하는 이기적이고 자기보호성향이 강한 죄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부끄럽게 여기고 세상 영광과 세상 왕의 화려함을 동경하고 환호하는 저의 죄악된 본성입니다. 제가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어서 정욕과 욕심과 미움과 교만과 열등감으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저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신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므로 자기를 희생하는 삶을 배우고 본받아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적용하기) 제 목숨을 구원하려고 머리를 굴리지 않고 주님을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제 목숨을 희생하기를 고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