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 불구하고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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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07
예수가 베드로와 그의 형제 그리고 그의 친구들을 부르실 때 그들은 그들이 하고 있던 생업을 버리고 곧 예수를 따랐습니다. 하늘에서 강생하신 우리 나사렛예수께서 부르시는데 어물쩡 어물쩡 할 이유도 없고 달리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이때 제자들은 천국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라 그리고 우리 주예수의 강생하신 진정한 목적을 잘 몰라 예수를 따라가면 무엇인가 장차 한 자리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100%순수한 동기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를 따라갔다는데에 일차적인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오, 주 예수여 예수를 잘 따라가기만 한다면 예수를 잘 살피기만 한다면 예수님을 여러 모양으로 여러 각도로 관찰하고 바라보기만 한다면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늘나라의 왕임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미심쩍지만 예수를 따라가다보면 예수가 과연 생명이요 구원의 빛이요 나의 삶의 좌표요 푯대요 이제는 내가/우리가 하루라도 나를/우리를 부르시는 하늘의 생명의 소리를 듣지 않고서는 살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현금 이 소자는 우리 주 예수의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고 또 듣고 싶어 견딜 수가 없나이다. 예전에도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로 사람낚는 어부가 되가 하리라(막1:17)고 말씀을 안 하신 것은 아니지만 오늘도 내일도 동일한 말씀이라 할지라도 <나를 따라 오너라>는 이 한 말씀을 사모합니다. 주 예수여 당신께서 저를 부르시기 위해서 이 땅에 창조주인 당신께서 친히 창조하신 이 피조세계에 우리 피조물과 동일한 모양으로 나타나시어 이렇게 친근히 나를/우리를 찾아오시어서 나를/우리를 바라보시고 너희는 <나>를 따라오너라고 부르시는 그 초대의 말씀에는 엄청난 사랑의 수고가 담겨져 있습니다. 괜히 심심해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큰 목적없이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니고 하늘나라의 깜짝 놀랄만한 그 엄청남 소식을 이 부족한 소자들에게도 증거하고 가르치는 특권을 허여하실 뿐만아니라 과연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인지 그 본질이 어떠한 것인지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주님이 이 목적때문에 이 땅에 오신 수고를 마다하시지 않으신 것입니다.
이런 깊은 뜻을 조금은 알고나니 이제는 잘못되고 이기적인 목적으로 주님을 따라서는 아니되겠다하는 양심적인 소리가 고개를 드나이다. 내 병만고치기위해서 내 목적과 내 이익을 위해서 주 예수를 좆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를 소유한 그 기쁨 때문에 이 땅에서 내가 누릴 나의 모든 기득권과 소유를 버리고 이제는 죽으나 사나 내 마음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우리 주예수만을 받들며 높이며 사랑하며 따라야 되겠나이다. 이 세상에 수십억의 인구중에 이 소자가 무엇이관대 우리가 무엇이관대 저를/우리를 부르신 것입니까? 과연 우리가 부름받을 자격이 있어서 우리가 부름을 받았습니까? 이것은 우리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은총으로 말미암음입니다.
과연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렇게 부름을 받아 주 예수를 따라가다 보니 주 예수때문에 명예도 생기고 재물도 생기고 지위도 생기고 하니 그만 주 예수를 따라가는 그 목적이 점점 퇴색될 수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 예수를 따라가다보니 이상하게 좋은 자리도 생기고 그래서 나를/우리를 부르는 곳도 있어 집니다. 그래서 처음 부름을 받았던 그 감격의 순간은 점점 희미해집니다. 오 주 예수여 또 한번 아니 날마다 <나>를 따라 오너라하는 이 소리를 듣지 않고서는 하루 아침에 갑자기 주 예수따르지 않는 자로 전략될 수 있음도 고백하고 또 고백하나이다. 다시 한번 베드로처럼 주 예수가 부르실 때 <앞>도<뒤>도 <좌><우>옆도 쳐다보지말고 곧 나의 그물{소유}을 버려두고 우리 주예수만을 좆아야겠습니다. 이렇게 진정 예수만을 좆아 따라가다보면 자기뜻을 따라서가 아니고 자기목적을 따라서도 아니고 자신의 욕심을 따라서도 아니고 우리 주 예수님처럼 오직 하나님의 뜻[말씀]을 이루어드리고자 하는 뜻에서 주 예수를 좆게 될 것이나이다. 오 주 예수여 오늘 이 아침 이 소자가 염치불구하고 이 소자를 불러달라고 주 예수를 목메어 부르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