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화/큐티나눔
누가복음 (5:17-26)
가지 않은길(The road not taken)
몇십년만의 폭설에 가지 않은길(The road not taken)이라는 미국 유명 시인 ampldquo로버트 프로스트amprdquo의 시가 떠올랐습니다.
두갈래 길 중 한 길을 택하니 다른 한 길은 포기해야 하는 아쉬움에 지금의 내 선택이 맞다고 위안하며 아름다운 두갈래 길중 포기한 한쪽길을 최대한 멀리까지 바라보며 아쉬워 하는것이 시의 대략적 내용입니다.
예수께서 죄사함의 권세를 보이시며 ampldquo이 사람아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20)amprdquo하신 것처럼 믿음의 갈림길에서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길을 택하게 하신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때론 여전히 흔들리고 여전히 세상이 부러워도 그 길을 가지 않고 언제나 주님의 길을 따라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큐티의 제목도 가지 않은길로 정해보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 크게 세 부류의 모습이 보입니다.
1.예수님에 대한 신뢰는 애초에 없고 저 ampldquo사람 요셉amprdquo의 아들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정죄할 마음으로 자리에 앉은 갈릴리 유대 예루살렘 각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
2.중풍병자를 고침받게 하고자 예수님 앞에 나온 네 친구(막2:1-8)와 그들에게 몸을 맡긴 중풍병자
3.병고침이 목적이고 말씀도 듣고 싶지만 말씀은 교훈, 병 고침은 기적 정도로만 여기는 무리들(원어:오합지졸)
ampldquo중풍병자를 침상째 데려와 예수님께 가려했지만 아무도 길을 내어주지 않았고 오히려 위의 두 부류는 자신들의 목적만 취하기 위해 다른 사람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무리에 가로막혀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보이지 못한 친구들은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당시 가옥구조상 집 밖 계단을 통해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고 예수앞에 중풍병자를 달아 내렸고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amprdquo이 사람아 네 죄사함을 받았다 하십니다.ampldquo그런 예수님께 신성모독이라며 무례함을 보이는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에게amprdquo 인자에게 죄사함의 권세있으심을 보여주겠노라amprdquo며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걸으라 명하시고 그대로 하니 그들이 놀라는 장면입니다.
저 역시 더하면 더하지 오늘의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 그리고 말씀에 무지하고 기복만 취하는 무리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성품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며 섬기는 직분자들의 희생과 헌신은 안보이고' 저들이 자기 오픈도 없고 그렇다고 지체를 섬세히 섬기는 사랑도 없는데 어찌 직분을 받으며 단에서 말씀을 전하기까지 할수 있나! 이건 명백한 잘못이다.'
라며 예수님에게 사람의 아들 요셉이라며 무시하는 율법주의자 무리처럼 시기,질투 무시,정죄하며 하나님께서 창조해주신 각자의 모습데로 주의 길로 가고 있는 지체들을 가로막은 죄인임을 회개합니다.
눈에 보이는 성품이나 행동은 누구나 죄인이기에 각기 장단점이 있을수 있는데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주의 복사본이 복사본을 무시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며 하나님을 평가하는 어리석은 죄를 범했습니다. 그들이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각기 하나님이 만드신대로 사는건데amphellipamphellip행위로 판단 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데......
가장 좋은 것, 가장 저에게 합당한 환경으로 주님께 올 수 있는 길을 예비해 주셨지만 그 과정을 넘지 못하니
입을 열면 정죄가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선 열등감과 인정중독으로 왜곡된 제 마음을 너무나 잘 아시고 치료받으러 다니던병원 의사들의 모습을 통해 제 사고를 180도 전환시켜 주시는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어느날 병원에 가니 그들이 화장실도 갈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쁘고 허리는 구부러져서 힘겨워 보여 고액 연봉이 더 이상 부럽기보다 버는 돈 만큼 일해야 하는 고급 일용직일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신것입니다. 물론 폄하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이렇게 발상이 전환되니 저들이 저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 생각하며 의대가서 의사 되고 또 변호사도 되고 휴대폰도 만들고 또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이 주신 자리에서 살며 섬기고 있는거라 생각하게 되었고 저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수능 1등급 받아서 의사 변호사 된게 다 나를 치료해 주려고 또 나를 도우라고수고해주는 거라는 생각이 드니 참으로 그간의 비뚤어진 마음이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아내는 정죄하느라 세월을 보내던 저에게 어느날 당신 직분에 욕심이 있어서 그러는거 아니냐 했지만 그저 옳고 그름의 잣대만으로 보는 습관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거 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 놈의 옳고 그름 때문인 것이죠.
저는 30년 가까운 제 직업에 대한 열등감으로 자존감이 없었습니다. 노력해도 안되는 모습에 하나님이 차별하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내가 이런데서 일할 사람이 아니라며 부모탓 환경탓 하느라 평생 원망의 세월도 살았습니다. 교회도 말씀도 떠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체들이 끊임없는 기도와 애통함으로 저를 예수님 앞에 달아 내시니 공동체의 힘으로 하나님이 제 amprdquo마음 길ampldquo을 주님께로 다시 이끌어 주셨고 죄사함을 주셨습니다.
요즘은 매일 큐티 말씀으로 1대1 양육해 주시는 하나님을 통해 말씀이 살았고 운동력amprsquo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한 저의 마음이 언제고 올라올 수 있기에 방심하지 않도록 말씀 앞에 저 스스로를 달아 내리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죄사함의 권세로 저의 죄를 속량해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네
내가 이 자리에 선것도 주의 부르심이라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결코 실수가 없네.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신실함 믿네
나를 부르신 뜻 내 생각보다 크고 날 향한 계획 나의 지혜로 측량 못하나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오늘도 나 이끄심 믿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