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7 깨끗함을 받으라누가복음5:12~16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대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병 고침만 목적인가? 나는 날마다 한적한 곳에서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가?
예수님의 소식을 들은 나병환자가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예수님 나의 병을 낫게 해주세요' 하지 않고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의 고백을 합니다. 당장 내 앞에 문제를 해결 하기를 원하는 나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나병환자의 모습을 보면서 업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내 안에 강박과 불안이 깊이 들어와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가? 생각하고 있을 때 이번 명절에 아들과 함께 운전하고 간다는 남편의 말이 불안한 마음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여전히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깨달게 되면서 믿음 없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원하시면 무슨 일도 할 수 있으신데 여전히 추진하는 프로젝트도 아들의 문제도 제가 해결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달아졌습니다. 작년 아들이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때 작은 성공을 경험할 수 있게 시험에 합격하기를 공동체 기도제목에 올리니 목자님께서 '지금 아들이 합격하기를 원하는 기도를 하면 안된다. 세상으로 떠난 아들이 합격을 하면 하나님 앞에 올 수가 없다 아들이 떨어지더라도 하나님 만나게 되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머리로는 되지만 가슴으로 온전히 와 닿지 않았습니다. 겨우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아들이 떨어지면 모든 것을 포기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고, 붙회떨감을 보면서도 다른 사람은 그렇더라도 믿음 없는 아들은 붙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목자님의 기도대로 아들은 0.7점으로 떨어졌습니다. 아들이 자신의 공부가 부족했다며 방법에 대한 복기를 하니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방학을 보내는 아들이 여전히 제 눈에는 부족한 공부를 하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였는데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편입도, 자격증 시험도 떨어져서라도 주님 만나게 해달라는 진정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러함에도 저는 수없이 많은 감정이 요동을 칠 것 입니다. 그럴 때마다 공동체에서 불안한 나의 마음을 나누고 하나님께서 온전히 하실 것을 기대하며 병고침의 목적이 아닌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토요목장 예배를 위해 당직근무를 바꾸었는데 오늘 많은 눈이 온다고 하니 밤 늦게 퇴근할 일이 염려가 되어 내가 괜한 적용을 했나 순간 후회의 마음이 올라왔지만, 저녁 예배를 드리면서 나의 작은 적용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안전한 출퇴근이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날마다 말씀을 보면서 깨달아지지만 여전히 병고침이 목적이 되어 하나님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의 아들로 모든 사역을 하시는 중에 기도를 멈추지 않으셨고 기도가 방해되지 않도록 한적한 곳을 찾아가셨다고 합니다. 기도 외에는 어떤 능력도 없기에 오늘도 내가 고백하는 모든 것에 주님이 주어가 되어 모든 상황을 주님께 올립니다. 여전히 내 생각과 내 힘으로 하려고 하는 악함을 주님 용서하여 주시고 주께서 원하시면의 진정한 고백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 : 지난 주 회의록을 기록할 때 내가 피할 근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소망하며 일지를 기록하겠습니다. 설날 남편이 제사장으로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믿지 않는 가족을 위해말씀, 찬송, 주기도문 등예배지의 모든 것을세심하게 챙기며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