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4 말씀이 응하였느니라누가복음4:14~30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자유를, 눈 먼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늘 하던대로의 평범한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가?
고 3때부터 쉬지 않고 일을 했기에 어느 순간부터놀고 먹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는 우스겟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 말에는 저의 진심이 있습니다. 아침에 늘어지게 잠도 자고 여행을 떠나 한 달 살기 1년 살기 또는 세계 일주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산전수전 겪으며 한 직장에서 30년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을텐데 저는 30년의 시간 동안 지금이 가장 힘든 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비 마다 힘든 일이 있었을텐데 지난 일은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지금 내 앞에 있는 일이 가장 힘든 일 같습니다. 얼마전묵은 짐을 정리하다 아들이 어릴적 써 놓은 글을 보게 되었는데 내가 몸이 좋지 않았는지 엄마가 아파서 자신이 공부를 끝내고 동생 책을 읽어 주었다는 것과 아빠가 00단지에서 부동산을 하는데 10,000*10,000도 계산 할 줄 알고 동생이랑 말을 안들을 때는무섭지만 말을 잘 들을 때는 좋은 아빠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지난 시간 마음껏 안아주고 아들의 글을 보면서 무한한 칭찬과 감동을 해야함에도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만 지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눈이 펑펑 내려서 눈 구경을 했다는 아름다운 표현조차 저는 그 시절 그 아름다움을 누리지 못하였고 내 열심과 탐심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런 작은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 되었는지. 여전히 놀고 먹기만을 생각하지만 막상 휴가나 시간이 되면 늘어지게 자는 적용을 하느라 하나님과 깊이 만날 수 있는 이 시간을 누리지 못하고 허둥지둥 대충 묵상을 하게 됩니다. 끈기도 부족하고 절제도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은 딱 맞는 환경으로 저를 이끄시며 부족하지만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과 만나는 여전한 방식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공생 기록을 보면 기도하시고 말씀을 보시고 성령충만하였다고 합니다. 날마다 이렇게 평범한 일상을 잘 살아내는 것이 내 삶에 말씀이 응하는 시간으로 알고 힘든 오늘의 이 시간이 지난 후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잘 살아내겠습니다. 주어진 대로 감사하며 살면되는데 내 안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조급증을 내고 힘들어하는데 잘해야겠다는 나의 욕심을 내려 놓고 날마다 감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제가 이렇게 안되는 사람입니다. 가난한 저에게 복음을 주시고, 탐심에 사로잡혀 포로된 저에게 자유를 주시며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보게하시고 눌린 저에게 자유함을 주시옵소서. 오늘도 연약한 저와 함께 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예배 드리는 평범한 일상을 잘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 :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