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회개
ampldquo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amprdquo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 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눅3:21)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우리들교회 세례 교인으로 담임목사님께 물 세례를 받은 지 14년이 지난 오늘 에서야 저의 죄를 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여 죄고백의 나눔을 올립니다.
오늘도 여전한 방식으로 큐티책을 펴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이어서 21절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
으시고.... 라는 본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늘문이 열리고 성령의 강림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22절)의 말씀
으로 이어졌습니다.
무엇을 묵상해야하나 .. 오늘 말씀 전체를 다 읽은 뒤 영문 큐티인을 읽으니 본문 해설 소 제목 ampldquo Jesus
Was Baptized Too. 와 Jesus is baptized by John along with the people.이 두 문장이 하루 종일
저를 묵상케 하셨습니다.
이번 주일 amprdquo 하나님은 지극히 높고 경외로운 존재시기에 우리가 감히 읽을수 있는 음역대가 없다고 담임
목사님 께서 말씀해 주실만큼 높디 높은 분인데 사람의 아들에게 순종하여 ampldquo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
고amprdquo라고 하십니다. 거꾸로 요한은 물론 온 세상에 성령세례를 주어도 하나도 이상할게 없는 지극히 높으
신이의 본체이신 예수께서 사람의 아들로 온 요한에게 세례 받으셨다는 사실에 입이 다물어 졌습니다.
이어지는 말씀중 amprsquo함께 라는 의미의 ampldquoalong withampldquo를 묵상하며 #039왜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세례를 받으셨
지 #039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다른 나라를 방문해도 전용기부터 공항 귀빈실은 물론
모든 사소한 것부터 최고의 화려한 숙소까지 귀하게 대접하는데 이 땅의 지극히 높고 유일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굳이 가장 낮고 낮은 자리에서 온갖 빈천하고 다양한 모습의 백성들과 낮은 자리에서 함께 세례를
받으셨을까? 나라면 그럴수 있을까? 그럴수 없습니다. 바로 혼잣말로 속으로 단호히 no 를 외쳤습니다.
함께하다 마찬가지로, 더불어 등등의 뜻을 가진 along with와 다르게 play along with 는 반대말로amprsquo함
께 하는 척하다.amprsquo 정도의 의미입니다.
나라면 예수님 정도면 천한 백성들 사이에서 함께 세례를 받으실께 아니라 별실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척하거나 백성들 사이에서 그냥 겉으로만 의전용 세례를 받는 권위적인 모습을 보였을텐데 예수님
께서는 이 땅의 가장 낮고 냄새나고 천한곳까지 내려 오셔서 백성들과 기꺼히 함께 하셨습니다.
저는 담임 목사님께 세례받은지 14년이나 지난 우리들교회 세례교인입니다.
세상적으로 특별히 잘난것도 없고 이혼 가정에서 자란 비뚤어진 열등감 마져 있다보니 교회에서 받은 세
례와 각종 양육 그리고 목자직분 마져도 세상적 스펙으로 여겨 다른 사람을 속으로 무시하거나 시기 질투
분노하며 왜곡된 신앙생활을 해온 죄인인 것이 깊이 회개됩니다.
아마 오늘 세례 받으려고 온 본문의 백성 중에도 저처럼 세례를 세상 스펙 정도로 여기거나 세례증서를 집
안에 가보로나 걸어 놓으려고 기를 쓰고 대기순번을 받거나 새벽부터 자리 깔고 빨리 세례 받으려고 암표
를 구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그 무지한 죄인이 바로 저임을 깊이 회개합니다. 악한 왕의 계보
를 이어 호세아처럼 악의 평범성을 추구 하다 나락으로 갈 뻔 한 인생 ...저 같은 죄인과 함께 셰례 받으시
며 amprsquo복음의 평범성을 몸소 보여주신 은혜에 눈물이 납니다
이 땅의 유일한 사랑의 존재이신 예수님께서 오늘 저 역시 백성들 사이에 함께 불러주시고 amprsquo너는 내 사랑
하는 아들이라 불러주시니 오늘 23절부터 이어지는 그 위는 amprsquo그 위는amprsquo의 한 계보에 그토록 원망했던 부
모님이 계시고 그 계보 덕분에 예수 믿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좋은 교회를 만나 인생의 방황이 끝나게
해주신 부모님... 이 좋은 예수 믿어 성령 세례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4년동안 변치않던 쭉정이 같은 죄인을 말씀으로 끝없이 가르치시어 이제 알곡으로 변하여 지게 하신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