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포로에서 돌아옵니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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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5.20
렘 49:1~6
어제..
어느 지체가 집을 전세로 내놨는데,
매기가 없는지 나가지 않는다고 걱정을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전세금 싸게 해 줘요...그럼 내가 들어갈께...” 했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지체가,
“그렇게 욕심부리면 안되지..”하며 제 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속으로는,
농담으로 한 말에 왜 저렇게 면박을 줄까 하면서도,
“아휴 난 그런 집 줘도 관리비가 없어서 못살아..”하며 웃어 넘겼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 지체의 말이 옳았습니다.
제 속에는 돈있는 사람 덕 좀 보려는 욕심이 그득했습니다.
그 말은 갑자기 튀어 나온게 아니라,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농담이라고 합리화를 했습니다.
이사를 간다면,
올 12월이나 내년초일 것이고,
그것도 아직 어찌 될지 모르는데...
무조건 욕심부터 내는 더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나한테,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재물을 의뢰하며, 점령자로 군림하는 암몬에게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 말씀도 내 얘기구나...했습니다.
저는 다른 지체의,
흐르는 골짜기 같은 재물을 부러워하는,
공짜로 남의 성읍에 거하려는 암몬입니다.
입으로는 불노소득을 원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마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 외에,
다른 것을 기웃거리는 점령자의 욕심이 그득합니다.
그런 저의 부끄러움을,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말씀으로 씻어 주십니다.
암몬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다는 약속 때문에,
그 은혜 때문에,
제가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 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것도 부족해,
“얘야, 내 것이 전부 너의 것이란다...” 위로해 주시며,
잠시라도 재물의 포로 되었던 자리에서 돌아오게 하십니다.
모두 불살라 질 것들인데,
모두 하나님 것인데..
내것 아닌 것을 탐하는 저는,
정말 되었다함이 없는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