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험은 복습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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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06
마 3:13~4:11
요즘의 마태복음 묵상은,
그동안 목사님의 주일 설교 말씀을 복습하며 큐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복습하며 큐티를 하니까,
다시 정리가 되서 좋고,
적용만 해서 좋고,
그 때는 기록하느라 놓쳤던 말씀에 다시 은혜를 받아서 좋습니다.
그러나 큐티는 이렇게 복습이라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당하는 시험은 자꾸 복습해서는 안될 겁니다.
우리가 연약해 반복해서 죄를 짓고 회개할 수 있는 것이 있지만,
가론유다 처럼 예수님을 팔아 넘기는...돌이킬 수 없는 시험도 있을테니까요.
예수님께선 시험을 당하시기 직전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사십일간 금식을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세례를 받으신 장면을 묵상하면서,
그 낮아짐과 겸손하심이 시험을 이긴 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수준이 낮아 그런 시험을 허락하지도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그런 때가 오면 낮아지게 해 주십사고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의 직장, 돈, 건강등으로 조금만 주려도 하나님께 아우성을 치는데,
예수님은 사십일 금식하신 후에 당하는 시험도 거뜬하게 이기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저의 기도제목도 돌 같은 환경을 떡으로 바꿔 달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험을 이기기는 커녕 제 스스로가 돌이 싫다며 떡을 부르짖었던거죠.
그런 제게 이 말씀을 주셨으니,
먼저 돌을 받아 들이는 법을 배우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시험을 이기기 위해,
나는 말씀으로 살아야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존재의 영성을 더 확실히 갖게 해 달라고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이런 시험은 제발 복습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그 허망하고 가치 없는 돌들을 위해,
마귀는 끝없이 뛰어 내리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뛰어 내리면 해결 된다고,
뛰어 내리면 최소한 네 자존심은 지킬 수 있다고,
이대로 망가지면 안된다고...권위로 누르라고...그래야 네 체면이 돌에 부딪히지 않는다고.
이 시험은 관계의 영성으로 이기라고 하셨으니,
참으로 제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뛰어 내리려는 것을 절대로 도와주지 마시고,
아직 이런 소리에 솔깃한 내 죄를 회개하게 해 달라고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시험도 제발 복습하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천하만국과 영광에 경배하면,
그 모든 것을 다 준다고 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사단이 정말 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 밖에는 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런 말에 넘어간 적이 있었는데...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빼앗아 갔습니다.
사단은 높은 자리에 경배하라고 가르치며,
더 높은 자리를 위해 일하라고 하지만,
그럴수록 하나님과는 멀어져 갔습니다.
고난 없는 영광은 없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런 시험은 십자가지는 사역의 영성으로 이기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가장 큰 영광은 십자가 지는거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자꾸만 시험을 복습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 처럼 그 어떤 환경에서도 이기고 또 이길 수는 없겠지만,
자꾸 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