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3 사울의 최후사무엘상31:1~13
1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이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날에 함께 죽었더라 11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나의 마지막 날에
하나님을 떠나 신접한 여인을 찾으며 미래를 알고 싶었던 사울의 비참한 최후를 통해 내 인생의 기준을 어디로 두어야 하는지 알려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사무엘상 말씀으로 그림을 그리며 24.11~12월 깊은 묵상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인생의 선택길에서 내가 무엇을 선택하고 걸어오고 있는지 점검하게 하시고 세상의 기준과 가치관에서 하나님의 기준으로 돌이켜 회개할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수치와 모욕을 당하고 싶지 않고 인정받고 싶은 나의 욕심을 내려놓고 마지막 때에 나를 위해 금식하며 울어줄 지체를 주심도 감사합니다. 급격하게 쇠약해진 아버지로 인해 이번 가족모임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편의를 위해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나오게 하시는 것보다 광주채플 예배 때에 맞춰 교회에 모시고 가는 적용을 해야하나 생각을 하다 언니 오빠의 결정에 따르기로 하고 내려가 보니 여름에 뵈었을 때보다 더 심해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엄마를 힘들게 하며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미 인지능력이 떨어져 많은 부분이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저는 아빠 옆에 누워 아빠 뭐하실려고 이렇게 돈을 모아두셨어요? 물으니 내가 죽고 나면 자식들이'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열심히 돈을 벌어 우리에게 남겨 주셨구나' 하는 말을 듣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아버지 천국 문 앞에서 하나님께서너 뭐하다 왔냐고 물으시면 뭐라고 하실거에요' 하니 '열심히 살다 왔다'고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신이 애써 모아 놓은 재산을 탕진한 아들에 대한 원망과 돈을 꼭 품고 있다 자녀들에게 남겨줌으로 인정받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에 그동안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상처로 자녀들이 아버지에게 얼마나 차별을 하였는지 깨달아져 눈물이 났습니다. 열심히 살아오시며 인정받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자녀들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아버지의 인생 앞에 살아내시느라 고생하셨다고 열심히 살아 오셨으니 천국 문 앞에서 예수님 이름으로 왔다고 말씀하시라고 반복하였습니다. 저는 가정에서 다섯째이지만 내 열심으로 하나님께 묻지 않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집안에서 감당할 무게가 무거워질 수록 저는 그 무게를 피하고 싶어 아버지가 머리를 크게 다쳤을 때 아버지의 빚만 보고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명의 변경에 앞장 섰고 조금 남겨진 땅으로 사후 형제들이 분란이 생길까봐 아버지를 부추겨 재산 분배를 정하게 하였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받을게 아니라며 당당하게 언니 오빠의 질서도 생각하지 않고 나를 신뢰하는 아버지를 등에 엎고 아버지가 내켜하지 않은 일도 설득하며 유언장을 작성하게 하였습니다. 아버지의 뜻이라며 내가 세상적인 방법으로 처리한 것으로 인해 차별의 상처가 있는 오빠에게 더 깊은 상처를 드렸습니다. 아버지에게 많은 것을 받은 큰오빠가 알아서 정리해주시겠지 하며 성품 좋고 늘 희생하며 동생들을 챙기는 큰 오빠를 믿으며 받은 것을 힘든 형제들에게나눠주실 것이라는 작은 기대를 하기도 하였는데 날마다 말씀안에서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이 조금씩 스며드니오빠에게 기대를 해서도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동안 저의 만행을 보게 되었습니다. 죽은 후에라도 자녀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으셨던 아버지의 간절한 몸부림을 보면서 이미 인지력이 떨어져 알아듣지 못하지만 지금부터라도아버지에게 지지와 칭찬과 격려를 해드고. 힘든 남편을 위해 평생 남편을 머리로 세우고 섬겨 온 엄마 덕분에 우리 자녀들이 이렇게 잘 성장하였다고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아버지의 병수발을 잘 감당해 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나를 예수 믿게 하신 김질배, 황공순 성도님이최고의 부모님이시고 힘든 가운데도 육남매를 지켜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적용 매일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며 예수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